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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좀 차리라고 해줘

쓰니 |2021.09.19 19:39
조회 150 |추천 0

우선 반말이라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로 본론 들어감
내가 최근에 아이돌을 잡았거든…?
오랜만에 덕질이기도 하고 해서 나름 즐기면서 하고 있는데 유튭알고리즘을 따라가다 보니까 다른 아이돌도 막 보고 요즘 막 케이팝 성지순례 수준으로 돌아다니는데 갑자기 막 그 영상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드는 거야
아 진짜 쪽팔린데 놀리면 안돼
‘아 나도 저거 한 번 하면 잘할 수 있을것 같은데…?’
진짜 이 생각 하자마자 날 한 대 칠뻔;;
내 돌이 얼마나 힘들게 데뷔한 지 내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데 내가 감히 이딴 생각을 해? 라는 자괴감도 들고 갑자기 흥이 차올라서 노래 부르다가도 또 그 생각 들고 현타 와서
아 ㅅㅂ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 하다가도
아 근데 이 정도면 할만 한데?
아 나 미친 건가? 이딴 생각을 해…?
이거 무한 반복임

그냥 요즘 시험기간이기도 하고 내가 미래에 뭐 먹고 살 건지 보이지가 않아서 그런지 이딴 뻘 없는 개소리나 지껄이고 이런데 글도 쓰고 있네
걍 좀 현실적으로 조언 좀 해줘
이 세상에 재능충은 많고 넌 이쪽으로 가면 성공하지 못 할 것이다
약간 이런 느낌
뭐랄까 얼굴로 까는 건 어차피 여러분이 제 얼굴을 알지도 못 하니까 타격은 별로 없을 것 같고 딱히 듣고 싶지도 않으니까 그런쪽 말고 현실적으로 재능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세요
아 뭣도 모르는 머글들이 연생 뽑는 기준 말하고 다녀서 더 그래;;
내가 얼굴이 그렇게 예쁜 것도 아닌데 난 도대체 내가 무슨 자신감으로 이딴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음;
이러다가 곧 있으면 대형기획사에 다 내 영상 보낼 기세임;;
진짜 무근본 욕 말고 내가 논리적으로 설득당할만한 이야기로 부탁해

이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부탁하는 주제에 조건 오지게 많아서 미안해
그냥 사람 한 명 살린다 치고 코멘트 좀 남겨줘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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