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미취학 유아동 아이들이 있는 집입니다.
이번 추석 모임으로 신랑이랑 싸웠는데 저보고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합니다..
시부모님들이 시골 신랑 할머니집에 추석 전날 와서 제사준비하고 다음날 제사지내고 올라가라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작년 추석과 설날때는 인원제한에도 걸릴 수 있고 아이들이 어리니 오지말라고 해서 안갔습니다.. 그런데 지금 더 심해진 이시국에 1박2일로 오라네요. 문제는 20평도 안되는 시골집에 우리가족이 가면 인원이 14명에 이중에 백신맞지않은 어른 아이들은 총 8명입니다.. 신랑의 시부모님, 시할머니, 삼촌네, 작은아버지네 등등 다같이 한집에서 먹고 자는데 너무 걱정이 되서 아이들과 저는 안갈테니 혼자만 다녀오라고 했더니 싫다네요.. 저는 걱정되는게 그 좁은 집에서의 숙식인데요.. 그래서 제가 한발짝 물러서 그럼 제사지내는게 중요하고 아이들 얼굴 어른들께 보여주고 싶다면 제사지내는 아침에 맞춰 가고 당일날 저녁에 오자고 했더니 새벽 5시에는 출발해야하는데 그럴거면 가지말자고 화를 내내요.. 저는 하룬데 뭐어때 감수해야지 그렇게해서 다녀오자 어린아이들과 그많은어른들사이서 숙식은 아니다 라고 하니 왜 저만 생각하냐고 따지네요.. 평소에 놀이동산 마트 잘도 가면서 이럴때만 사람 많은거 운운해하면서 안간다그러냐면서.. 그래서 저는 마스크쓰고 나가고 밖에 있는 사람들과 거리두기하고 밥도 샅이 먹는것도 아닌데 그문제랑은 별개 아니냐고 되물으니 제가 너무 이해가 안간대요... 시골에 할머니 삼촌들 백신 다 맞았다고 우리가 가서 조심하면 되지 도대체 왜그러냐고 그러네요.. 다들 유아동들 있는 집들 식구 많은(인원제한초과) 곳에 가시나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