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부터 이 세상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것은 아니다...
난 늘 온실속의 화초처럼 자랄줄 알았는데......그것은...아버지의 회사가 부도로 인해 시작됐다.....그후엔 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다....정말이지 말이다...
그리고 그도 떠났다...
아빠의 회사가 부도가 나기 시작하면서 집에 아빠를 찾는 전화가 무지하게 많이 걸려왔다...
그럴때마다 엄마는 전화를 받지 말라고 하셨다...눈물이 왈칵 쏫아졌다....
그리고 삼일뒤 아빠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병원이라고 확인하러 오라고 했다.
아빠가 맞았다...집도....내 이쁜 옷들도...화려한 티비며 가구들도 ...그리고..내가 제일 사랑하는 아빠가.....모두 사라졌다....
한동안 힘들어하는 날 남자친구가 위로해주었다...고등학교2학년때부터 만나온 친구다
3년을 만나온친구다 늘 다정하고 내 마음을 잘 알았다...대학에 들어가고는 자주 만나지 못했는데...이렇게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그앨 자주 만났다....날 위로해주려구...가지고 있는돈이 없어서 엄마의 친정집에 가서 살게 되었다....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계셨는데.....할아버진 날 싫어하셨다...남자아이가 태어나야 하는데 내가 태어났다면서....늘 내앞에서는 웃는법이 없으셨다...그래도..난....어쩔수가 없었다...이젠...할아버지가 날 구박한다고 말할 아빠도 없었으니까.....난...방황하기 시작했다....너무나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다...그래서 난 엄마에게 말해 따로 나와 살게됐다...집을 얻을만한 돈이 없는걸 알면서도...엄만 겨우겨우 돈을 빌려서 내게 정말 방한칸짜리 세를 얻어주셨다....학교를 휴학하고 이것저것 돈을 벌기 시작했다
닥치는데로 그리고 내가 사는 세들어사는 집에 방값은 내가 충당할수 있었다 그리고 방값뺴고 내 생활비뺴고 나머진 엄마에게 꼬박꼬박 갖다주었다...엄마도 작은 공장에 취직이 되어 많은돈은 아니지만 돈을 벌게 되었다 그리고 엄만...내게 니가 번돈은 모아서 나중에 다시 복학하면 그때 학비로 쓰라고 하셨다....알았다고 했다...
남친이 같이 살자고 말을했다 난...잠시 망설였다...아직은 어린나이니까....동거를 시작한다는게 좋은건지 뭔지 잘 몰랐다...남친의 끈질긴 설득에 같이 살게되었다
그렇게 남친과 5개월을 같이 살았다 근데...내가 임신한걸 알게되었다..남친에게 말을 했더니
지우라고 했다....3년을 만나온 남친이 아이를 지우라고 했다.....너무 슬펐다...
하지만...내 처지가 처지인 만큼 난...아이를 지웠다...너무 힘들었따......정말 살기 싫었다
그 일이 있은후 4개월이 지났다...늦은밤이 다 되도록 남친은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전화도 안받고.....그리고 다음날....남친에게 전화가 왔다
내 짐은 나중에 찾아갈게 좀 정리해줘..
무슨말이냐고 물었다...
이제 그만하자 동거..미안해..집에서 들어오라고 해서...
어...그래 알았어 나중에 전화해줘....
알았어...
하던 남친은.....벌써 3개월째 연락이 안된다...핸드폰으로 전화를 해봐도 번호가 없단다...
집전화도 못 알아놨었는데.....못된놈....그놈이 떠났다.......아는 친구들에게 물었지만....
모른다고했다.....같은학교에 간게 아니라...남친을 아는 친구는 별루 없었다...
그렇게 나는 하루하루를 눈물로 보내고 있다...아빠가 돌아가신지 벌써 일년이 넘었다.....
보고싶다..오늘따라 더....후~~~~
아빠...미안해....엄마 미안해....나...너무 바보같이 살지.....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