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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멀리하고 싶은 멋없는 시누

ㅇㅇ |2021.09.24 02:42
조회 58,069 |추천 81
쌓이고 쌓여 너무 싫은 감정을 어디다 터놓을 수도 없고 익명의 힘을 빌려 이렇게나마 털어내봅니다.

천안 아산 exx세상 사는 우리 시누^^

! 결혼전 첫 만남
"근데 OO이는 딸 낳게 생겼다~"

! 결혼 후에도
"우리 동생은 고기좋아해서 원래 아들낳는건데, 올케가 딸낳는 상이라 딸일거 같애~"

! 시모생신상 겸 집들이에서
시매부가 전이 다양하고 맛있다고 우리도 명절때 이렇게 부치면 좋겠다고 칭찬하자 "우씨 그럼 니네엄마가 난리나지" 하며 갑자기 시모와 발끈 "우리 OO(형님)이는 이런 아기자기하게 차리는거 말고 맛있고 큼직하게 잘한다~"생신상 차린 내 칭찬은 없음

! 결혼을 일주일 남기고 정신없는 상황
"내가 갈 친구는 많은데~  내가 좋아하는 가수라 꼭 올케랑 이 콘서트 가고싶어서^^ 특별히 같이가자고 하는거야"

! 축의금 50만원
내 형제들은 몇 백 단위로 하고도 뭐 따로 바라는 것 없었음비교하고 싶진 않지만, 형님은 신혼여행 선물로 시매부 명품 지갑과 자기 아들 가방 사오라고 함 어머님은 따로 500만원짜리 명품가방 해드렸는데, 자기도 받고싶은 티 내는데 그냥 모른척 함

! 시가 식구들 외식 모임에서 
매번 우리쪽에서 비용부담 할때는 투쁠한우만 고집하던 형님이이제 반반내자 하니 돼지갈비나 먹자고 입튀튀그마저도 자기들은 수입산으로 먹을테니 돈 따로 내자며질려버려 그냥 드시라하니 "나 정말 한돈 먹어도 돼?"

! 명절 전날 6시간씩 전부치는 상황
친정집에 친척분들이 오셔서 전 다 부치고 잠깐 들려 인사드릴 생각이었는데,이후 일정 물으시더니 우리아들 힘든데 그냥 낼 가라 시전 화나는거 참고 좋게좋게 남편 데려갈 생각도 없지만 그렇게 말씀하신거 서운하다 하니어머님 형님께 뭐라 전달하셨는지는 모르겠으나형님 나에게 "너는 전도 그것밖에 안부치면서 힘들다 하지마라" 전 부치는게 힘든게 아니라, 괴롭히지 못해 안달난 사람들처럼 구는 너희들이 힘든거다.

! 명절 당일
그렇게 욕하는 본인 시댁에서는 아침일찍 탈출해서 올라오면서항상 "나 차가 너무 막혀서 늦을 것 같은데? 꼭 일찍 가야돼?" 라고 말함 저 말 하고는 3시간은 더 걸림저 말도 웃긴데 저것 마저 내 남편에게만 물어봄내내 일하고 시달린 나에 대한 배려는 없음

! 이번 명절
그렇게 얼굴 까먹겠다며 기다리라더니 봐도 인사도 없고보자마자 형님이 시조카 옆구리를 쿡 찌르니, 시조카는 눈치도 없이"사양 좋은 걸로 태블릿 하나 사고 싶은데~~~"옆에서 형님 왈 "한 10만원이면 사지?" 용돈도 매번 챙겨주는데, 염치란게 있는 사람들인지 모르겠음

! 내 남편이 형님에게 큰 빚을 져서 잘해야 한다고 함
이유는 어려서 반찬도 양보했고, 길 다닐때 손도 잡아줬기 때문이라고 함 ;;이런 논리라면 우리 동생은 나 빌딩 사줘야 함 ㅋㅋㅋㅋ난 그냥 동생이 잘살길바라고 더 해주고 싶은 마음뿐인데 우리 형님은 본인 동생한테 어떻게든 뜯어내려고만 함 ;; 이해안됨

! 사돈어른끼리의 선물 교환
못난 딸이 좋다하니 지원해서 결혼은 시켰는데, 아무것도 안보태준 시댁은둘만 잘살라 못하고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며느리를 일꾼으로만 보니속상하지만 그래도 잘 봐달라 최상급 선물로 준비해 보내심그런데 이번 선물은 시누가 준비해서 보냈다 함시모가 계속 너네가 사과를 늦게 찾아가서 사과가 어떨지 모르겠다 하는데 기분이 쎄해서친정 도착하자마자 상자를 열어보니 사과가 다 썩고 멍들어 있음직장에서 직접 과수원 가서 딴거라고 그렇게 자랑하더니 ;; 이러려고 그랬나 너무 화가남

! 내 생일
가족끼리 식사나 하자며 고기구워준다고 어머님 아버님 모시고 천안 아산으로 운전해서 오라함


너무 너무 상식밖의 말과 행동들을하고 센스없고 눈치없는 행동과 말을 많이 하는데본인은 엄청 어른처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너무 소름돋고 싫고 이상함

말로만 가족 가족 하지 말고, 진짜 배려란 걸 하고 역지사지란걸 좀 했으면 좋겠음

지금 마음으로는 평생 안보고 싶음 ㅠㅠ하 너무 힘들어요 진짜 멀리하고 싶어요 ㅠㅠ저런 사람이 내 시누고 형님이라는게 창피하고 싫습니다 너무너무

추천수81
반대수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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