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도련님이라고 부르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제가 그냥 하하하^^; 웃고 말았어요....
저보다 2살 동생인데
도저히 도련님이라는 말이 안 나와요..
반반결혼에 맞벌이한 이유가 . 동등하고 싶어서인데
제가 무슨,,, 종도 아니고 도련님은 영 아니더라고요...
저희 새언니도 저한테 아가씨라고 부르셔서
제가 언니. 저 그냥 **아 라고 불러주세요 해서 제 이름 부르시거든요.말놓고요.
근데 암튼. 지금은 시동생한테 호칭 안부르고 존댓말 쓰는데요.
어느날 그 얘기가 나왔는데
시동생분이 그러더라고요.
본인은 이름 불러도 상관없는데. 만약 민혁이면
민혁아~ 이래도 상관없는데
나중에 애기 낳았는데
제가 본인한테 민혁아~라고 부르는 거 보면
애기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겠냐. 하시면서.
뭐라더라.
지금 본인 친척들 예시로 들면서
외숙모가 누구한테 이름부르면 이상해보이지 않겠냐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지금 조카가 있는데,
조카 앞에서 이름 불려도 아무렇지도 않거든요? 새언니한테 이름불려도
뭐 아무렇지도 않은데
이건 가부장적 사고인건지..뭔지.모르겠거든요?
전 계속 그냥 호칭 안 부르고 존댓말 쓸건데.
제가 이상한가요?
그리고 시동생 그 말의 의미는..뭔가..
가부장적 사고에서 깃든 거 같아서 유쾌하지는 않았어요.
저 그런거 진짜 싫어서 반반결혼한 건데...
참 글에 다 못 적었지만.(이건 아주아주 작은 새발의 피...적인 헤프닝..)
참 너무 많네요ㅠㅠ시댁위주인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