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어떠냐...?는 질문이 가끔 판에 보여서 써봅니다.
24살 남자.
건축은 크게 시공과 설계로 갈린다고 생각하는데,(더 자세히 들어가면 tab, 소방 등등..)
여기서 설계에서 일해요....
학력은 2년제 전문대졸
학점은 3.8~4.1 유지했습니다. 전문대에서 이게 큰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증은 건축설비기사 하나.
경력은 이제 1년 다 채워가고.
다니는 회사는 직원 40~50명 규모 중소입니다. 주로 배관설계와 덕트를 하는 곳이에요.
*지금 다니는 회사는 어찌 들어갔는지?
현장실습 다녀와서 교수님이 "넌 그냥 여기 가라, 여기 좋은 곳이다" 해서 얼떨결에 면접보고
졸업전부터 다녔습니다. 참고로 자격증은 입사하고나서 땄습니다.
(입사전에는 건축설비산업기사)
*설계직은 박봉이다?
연봉은2950 받고 있고 월세후 220언저리로 들어오는 거 같습니다.(야근수당은 따로 들어 옵니다) 야근수당 까지 받으면 월 240정도? 들어옵니다.
제가 제 또래, 타업종 연봉이 얼마인지 몰라서, 제가 박봉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퇴근을 못한다던데?
야근은 일주일에 8시간 이하로 합니다. 건축치고 별로 안하죠?
근데 저같은경우에는 회사가 사무실이4개가 있는데, 그 중 야근 제일 안하는 곳에 걸려서 그런거지
다른 사무실에서 일하는 분들 보면 진짜 죽어나가십니다. 저는 진짜 운이 좋은거에요.
저하고 같은 업종에서 일하고 있는 대학동기들 보면
저는 진짜 축복받은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야근수당안주면서 철야까지 시키는데 월급170~180으로 퉁쳐버리는 곳이 허다합니다.
다만 어느순간을 기점으로 연봉이 퐉 오르는 때가 있다고 하는데...(저도 아직 경험 못해봐서 잘 모르지만 입사하고 3년..? 기준 잡는거 같습니다)
대부분 다 못버티고 퇴사하고. 다른 직종으로 전환한 친구들도 많습니다.
결론은 본인 기준으로는 괜찮은 것 같으나, 운이 아주 좋은 케이스고.
대부분은 죽어 나간다...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