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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이별 당하고나서

ㅇㅇ |2021.09.29 10:11
조회 719 |추천 0
어디 하소연 할곳이 없어 이런곳에 또 끄적이러 왔네요.

제 글 보신분들 있을텐데 최근에 환승이별 당한 국군 장병입니다. 오늘 야전을 나왔는데 이쪽에 비가 많이 오네요. 또 이번주 다음주 대체공휴일이라 3일동안 쉬네요. 3일동안 제 전여자친구는 새 남자랑 잘 놀겠죠? 지금 판초우의 입고 야전 뒤쪽 쓰레기장 구석에서 담배피우면서 멍때리고 있는데 정말 착잡하네요. 군대가 인연을 갈라놓는다는건 수없이 들은 얘기지만 정말 마음이 아프고 우울해요. 제가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비맞으면서 훈련하는동안 그 여잔 아무생각도 없이 새로운 남자랑 새로운 연애를 하면서 좋아하겠죠?
죄송합니다. 두서없이 써서 막 썼는데 그냥 하소연 한번 해봤어요. 아직 군생활은 많이 남았는데 이 고통이 얼마나 갈지 모르겠네요. 모두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저와 같은 국군 장병 여러분들 정말 감사하고 특히 고무신 여자분들 존경합니다. 혹시라도 남자친구가 군대에 있다면 오늘 하루 장문으로 좋은 얘기좀 해주세요. 감사해요 제 얘기 들어주셔서 지금 당장이라도 눈물을 왈칵 쏟고싶은데 저 이제 또 훈련하러 가봐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비 많이 맞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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