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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설계사 인식 어떤가요

ㅇㅇ |2021.09.30 17:41
조회 11,596 |추천 1
20대 중반 여자가 보험 설계사라고 하면 무슨생각드나요
추천수1
반대수16
베플남자집행자|2021.09.30 18:25
말만 걸어도 싫음
베플aa|2021.09.30 19:10
저희 엄마가 지난 20년간 쭉 보험설계사이셔서 전 별 생각 안드는데... (울 엄마 일하는거 보면 개멋짐) 알고보니 생각보다 인식이 별로 안좋더라구요... 저희 엄마가 지점에서 보험 실적이 쭉~ 가장 좋으신 편이어서 아빠가 30대 후반부터 몸이 안좋아서 일을 쭉 못하셨었어도 저희 가족 엄마가 버는 돈으로 이제껏 먹고사는 걱정 전혀 안하고 살았고, 저랑 동생 두 자식들 대출하나 없이 대학까지 다 보내셨고, 당신들 노후 준비도 탄탄하게 끝내셨습니다. 그러고도 아직 일하시는데... 2~3년전에 아빠가 심장병이 심해지셔서 부모님 고향 친구분들이 집에 병문안겸 다녀가셨는데 다들 저희 집 사는거 보고 왜이렇게 잘사냐고 깜짝 놀라고 가셨다고 하더라구요... 아빠가 일 안하고 엄마혼자 보험으로 우리 네식구 벌어먹고 사니 형편도 안좋고 그럴줄 알았던 거죠... 그리고 겉으로는 안그래도 알게모르게 쉬쉬하며 도는 말이 있었던 건지 엄마가 "그동안 뒤에서 무슨 생각들을 하건 별로 신경 쓰고 산적은 없지만 반응들 보니 통쾌하네~" 하시더라구요 -_-;;; 세간의 인식들 때문에 알게모르게 스트레스는 좀 받으셨던 것 같아요. 그래도 그것과 별개로 밖에서는 커리어우먼 처럼 일하고 집에도 한번도 소흘한적 없었던 엄마라 전 그냥 존경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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