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조카들 챙기는게 의무인가요?

ㅇㅇ |2021.10.01 17:08
조회 18,375 |추천 5

일단 말에 두서가 없을수있어요 급하게 쓰느라

결혼한지 2년차이고 대출내서 전세살고 있는 부부입니다

둘다 벌이도 시원찮고 양가도 겨우 입에 풀칠만하고 사시는형편이라

아이는 평생 생각하지않고 둘이서 행복하게 살기로 했어요

결혼때 도움도 일절 안받고 반반 결혼했어요

그나마 저희집은 집이 자가고 아빠가 아직 일하셔서 시댁보다는 여유가 있는편이에요..

시댁은 어머니 혼자이신데 남편누나네와 함께 살아요

남편누나네가족은 아이들까지 4명이고 시어머니까지 총 다섯식구인거죠

그런데 시어머니께서 명절 선물로 소고기선물셋트를 사오라고 하셨어요

저녁에 소고기를 구워먹자고요

저희부부까지 총 7명인데 소고기 선물셋트를 사려니 7인분이 먹을수있는걸 추천받았는데

30만원이 넘었어요...

그래서 그것과 함께 고기가 모자랄까봐 남편과 전 돼지고기를 먹기로하고  

돼지고기도 함께 사갔어요

그런데 시어머니께서 명절끝나고 가려는데 돈은안주냐고 남편에게 대놓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러자 남편이 소고기 사왔는데 돈까지줘야하냐며 핀잔주면서도 엄마한테

20만원을 드렸어요

여기까지는 좀 짜증났지만 그냥 이해하려고 했는데

시누(남편의누나)가 초딩자식들 용돈은 안주냐며 명절인데 돈한푼씩줘라고

하시는거에요

저희가 시누한테 받은거 살면서 하나도 없는데

조카까지 챙겨야 하는게 맞는거에요? 저희가 애를 낳는다면 나중에

받겠지라고 보면되지만 아이도 안낳을꺼고

그렇다고 제생일이나 남편생일도 안챙기시면서 매번

조카생일때 깁콘이라도 보내라 용돈줘라 이렇게 강압적인게 맞는건지

묻고싶어요

명절때마다 거의 100만원은쓰는거같은데

물론 저희집에는 20정도 쓰고 시댁에 70정도쓰네요 (나머지10은 차비-기름,톨비,세차 등등)

제가 이게 불만이라고 남편에게 이야기하니 남편이 인정머리 없는여자 취급해서요

아이들 돈한푼 주는게 그렇게 아깝냐고?

시누가 어머니 모시는데 우리가 그정돈 해야안되냐고... 이게논리적으로 맞는소린가요?

아까운데요...? 뭐사갈때마다 어머님꺼 + 4인분 하는것도 아까운데

뭐이리 돈많이들어가는 집구석에 시집와서  나쁜년취급받는지 모르겠어요

시누는 대놓고 저한테 알아서 챙기면 좋은데 꼭 말해야지 챙기고 라고 말해요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추천수5
반대수118
베플ㅇㅇ|2021.10.01 18:58
무조건 양가동일하게 하세요. 친정부모님이 받든 안받든.. 그래야 심각한 걸 알지ㅋㅋ 근데 꼭 저런 남자들은 이러면 계산적이다뭐다 하드라...
베플ㄱㄴ|2021.10.01 19:19
아마 조카들 커갈수록 더 기가막힌 일들 많이 당할꺼예요.없이 사는 사람들 특징이 금전감각이 없어서 애도 없이 둘이 사니 많이 여유롭다 생각해요. 우리보다 나으니 여유있는 니들이 내라는 식의 상황이 계속 생기는거죠. 외식비도 님부부가, 조카들 컴퓨터가 필요하다는데 니들이 사줘라, 폰이 필요하다는데 돈좀 보태줘라, 가전이 고장났다 돈 좀 보태줘라, 조카들 대학갈때도 니들은 애도 없으니 니들이 좀 보태줘라 등....쓰니는 조금 더 여유있게 살려고 애도 안낳는건데..그 모은돈들 아마 시댁으로 다 들어갈듯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