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 하기 앞서 우리 집은 엄마가 외국 사람인데 한국 사람이랑 결혼 해서 이혼을 하게 됐어 물론 친아빠랑은 가끔 연락해 그리고 지금 새아빠가 외국 사람이야 말 그대로 걍 다문화 가족이 된거지
이제 얘기 시작할게.
내가 새아빠랑 친하거나 얘기도 많이 안 하는 편이란 말이야 산지 10년 좀 넘었는데도 아직도 낫가리고 새아빠가 나한테 한국말 이해 안 가거나 뜻이 뭐냐고 물어 보는건 빼곤 거의 얘기를 안 해 어릴 때 새아빠한테 많이 맞고 옆에선 엄마가 지켜 보고 아니면 새아빠 편 들어주는 식이었어
그거 때문에 엄마 새아빠한테 마음 주거나 내 얘기 하는게 점점 눈치가 보이기 시작 하는거야 왜냐면 맞을까 말도 제대로 못 하고 점점 위축이 됐었어 그리고 한국이랑 자기 나라를 비교 하는거야 자기 나라에선 이러지 않는다 근데 한국은 이런다 자꾸 비교 하는거야 자기 나라 사람들은 다 똑똑하고 한국 사람 모두 다 또라이다 이런식으로 말을 한다 ? 솔직히 내가 한국 생활을 19년 넘게 생활 했는데 저렇게 말 하면 나도 빡치고 제대로 알지도 못 하면 말 하지 말라 했었어 저런 소리를 아직도 듣고 있는게 개 같아
맨날 내가 잘못 하면 집 나가라고 하거나 이제 나는 너 엄마 아니다 너는 이제 엄마 없는 애 다 혼자 알아서 하라 이 소리를 어릴 때 부터 듣고 자라 왔어 __. 그리고 뭐 ? 나한테 돈 쓰는게 아깝다는데 주말 마다 친구들 만나서 새아빠랑 도박 이나 하고그러면서 나한테 돈 쓰는게 아깝대 ㅋ 돈 조그만 쓰면 지랄 하고 그래.
그리고 남자 친구 생기면은 자꾸 남자랑 섹스 하고 싶어서 그러냐 같이 자고 싶어서 그러냐 임신 빨리 되고 싶어서 그러냐 이러는거야 나도 생각이 있으면은 바른 생각을 하고 만날거 아니야 진심 어이 없어
지금 나한테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남자친구가 있는데
남친이랑 장거리 연애 하고 있어 내가 남친 보러 내려 가거나 아니면 남친이 나 보러 와 주는데 솔직히 당일로 놀고 가기엔 너무 아쉬워서 외박을 할수 밖에 없는건 사실이야.. 근데 엄마가 저런 생각을 하니까 내가 나 남자친구랑 외박 하고 올게 이 말을 어떻게 하냐고 그래서 친구랑 자고 올게 대충 이런식으로 둘려서 말을 해
외박 하고 집에 오면 너 남자랑 자고 왔지 임신 되고 싶어서 그러냐 남자 없으면 못 살아 ? 이 말을 계속해 ㅅㅂㅅㅂ 저번에 남친 집에서 3일동안 있었는데 그때 새아빠가 조카 세게 때리고 멍 들었거든
걍 내 말을 믿어 준 적도 없고 다 거짓이래
이제 곧 성인 되는데 아직도 이러고 살고 있으면 어떡하지
벗어 나고 싶어
솔직히 지금 너무 답답 하고 내가 멍청 해서 그런건가 자꾸 생각이 들어
내가 잘못 했으면 욕 해도 되니까
조언 좀 해 줘..
좋은 말도 해 줬으면 좋겠어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