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한테는 얘기했고 남편이 신경 못써서 미안하다. 평소 닭다리 안좋아해서 깊게 생각 못했던거 같다. 엄마한테 얘기하고 앞으로 나도 더 잘 챙기겠다 라고 대화는 끝났어요. 시모욕은 몰라도 제 남편은 제가 더 잘 알고 착하고 잘하는 사람이라 싸우기 싫다는게 뭐가 배알이 꼴려서 남의 남편욕들이에요? 시모욕이면 몰라도..
이상한 댓글 다는 인간들이 시모보다 더 싫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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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화가나서 글 써봅니다. 최대한 간결하게 쓰겠습니다.
30대 후반이고 결혼한지 5년
되었습니다. 둘 다 동갑이고 남편과 저 둘다 친정/시가 지원
100원 한장 받지않았습니다.
그래서 친정이고 시가이고 사실 간섭이나 시댁살이 이런 건 없었고 굳이 말하자면 시어머니와 사이가 좋은 편 입니다.
둘이 통화도 오래하고 단 둘이 만나서 놀기도 했구요. 아마 그래서
더 서운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닭 먹을 일이 별로 없어서 결혼 5년간 이번이 3번째 일인데 두번째 까지는 그냥 조금 기분 나쁘고 말았는데 이게 쌓여서 그런지
지난 주 일은 정말 참기가 힘든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삼계탕 끓여서 오라고 해서 가면 사위/본인 딸/저/ 남편 이렇게 있고 닭다리가 4개
있으면 저 빼고 그릇에 닭다리 4개 담더라구요?
처음에는 우연인가 해서 그냥 먹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에도 닭다리
4개 사람은 5명 이었는데 또 저만 빼놓고 그릇에 닭다리
4개 담더라구요
꼭 본인이 퍼줘야 한다 길래 그냥 두고 보고 있었는데 역시나 제 것만 빼고 본인 식구만 (심지어 사위는 줌) 닭다리 주더라구요.
남편한테 말하자니 사실 제가 닭다리 별로 안좋아해서 남편이 제가 안먹는건 알거든요.
물론 시어머니는 그거 절대 모르고 그냥 본인들 식구만 챙기느라 안준 것 입니다.
현명하게 싸우자는 투 아니고, 뭔가 좋게 말할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요?
남편과는 사이가좋고 남편이 착해서 이런걸로 싸우고 싶진 않거든요..
시어머니한테 한번 더 이런 일 있을 때 “어머니 저는 왜 항상 닭다리
안주세요?~~” 이렇게 말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지금 기분이 너무 더러운데 남편한테 말해서 시어머니한테 말하게 하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