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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옥상에서 추락사한 11살 아들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동대문구영이 |2021.10.18 10:36
조회 1,985 |추천 4

2021년 9월 30일 목요일 13시 55분경, 11살 저희 아들이 아파트 옥상 지붕에서 떨어져 즉사했습니다. 아들의 사망에 의문점이 많지만, 경찰의 흐지부지 한 수사로 인하여 내사 종결 위기에 처했습니다.

 

저희 집은 14층 탑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집 옥상은 저희가 살고 있는 14층에서 나와서 이층을 더 올라가야 옥상철문이 나오는 구조입니다. 저는 누군가 우리 아이가 학원가는 시간에 맞춰 기다리고 있다가 무력으로 제압한 후 밀어 떨어뜨린 것 같다고 타살을 주장했습니다. 경찰에 원한관계 때문에 맞고소 중이며, 상대 고소인으로부터 저희 가족을 손봐주겠다는 얘기를 지인을 통해서 몇 번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원한관계 때문에 한동안 아이들과 조심해서 다녔다고 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사건 당일부터 ‘아이가 창문으로 나갈 수 있다’며, 아이의 실수로 사고 당한 것처럼 단정 짓고 수사를 하는 등, 자꾸만 아이의 호기심이 부른 사고사로 몰고 가려고 하여 경찰 수사의 신뢰성이 점점 떨어집니다.

 

경찰에 따르면 아이가 엘리베이터에 타는 모습이 cctv에 찍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계속 아이가 자의로 창문 틈으로 나갔다고 하며, 타살의 가능성은 전혀 보지 않고 있네요. 저희가 지문이 나왔냐고 하니까, 아이라 나오지 않을 수도 있고, 뭉개질 수도 있고, 애초에 애가 장난치다 사망한 것으로 짜맞춰 놓고 타살의 혐의점이 없다며, 자살이나 사고사로 결론 내릴 것처럼 이야기를 합니다.

 

저희 집은 4호 라인이고, 저희 아들은 3호 라인에서 떨어졌습니다. 옥상은 삼각지붕형태이고, 옥상철문은 항상 잠겨있습니다. 호기심에 떨어졌다면 논리적으로 3호라인이 아닌, 4호라인에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요? 경찰은 사건 첫날이나 13일이 지난 지금이나 ‘아이가 자의로 창문의 난간 틈으로 나갔다’며, ‘창문 틈이 24cm인데 어른은 절대 못나간다’고, ‘아이가 간신히 빠져 나갈 수 있으니, 거꾸로 나갈 수는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누군가가 옥상문을 열어놓고 기다렸다 그럴 수도 있지 않냐’며 반문했더니, ‘잠긴 문은 아무나 못 연다’며 당연한 얘기만 늘어놓습니다. 원한에 의한 보복범죄가 아니더라도, 아파트에서 묻지마 살인을 계획한 것이라면 더더욱 면밀하게 조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위 사진처럼 경찰은 동그라미표시 창문으로 저희 아이가 거꾸로 나갔다고 하는데, 저희 아이 키는 135cm입니다. 창문 옆으로 아이의 빈 학원 가방이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표시한 부분으로 애가 나갔다고 하는 데, 호기심으로 나갔다면 힘들게 가방까지 가지고 나가지는 않습니다.

 

경찰은 학교 따돌림이나 교우관계도 의심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봤지만 그런 문제는 전혀 없었으며, 학교선생님도 그 부분은 확인해 주셨습니다. 너무 걱정이 되어서 여기저기 인터넷 찾아보니 이런 증거도 없고 애매한 사건은 흐지부지되다 내사 종결된다고 하니 더더욱 답답할 지경입니다.

 

그날 저는 12시 45분경 운동을 위해 집을 나섰고, 아이 아빠가 13시 47분경 외출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저희 아들은 14시 학원이라, 항상 13시 50분경 나갑니다. 저는 저희 아들이 떨어져 즉사한 13시 55분이 지난 몇 분 후에 저는 집으로 돌아오다 땅에 누워 있는 아이를 발견했습니다.

정말 그 처참함은 말로 표현 못합니다.

얼마나 무서웠을지 얼마나 아팠을지...지켜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합니다.

 

이제 11살, 정말 착하고 예쁜 아들이었습니다. 개구쟁이도 아니고 말썽쟁이도 아닌 그냥 밝은 아이였습니다. 레고와 핸드폰게임, 캐릭터 그리기와 만들기를 좋아하는 사랑스런 아들이었습니다. 정말 밝은 아이였고, 겁은 많은 편이라 아직 자전거도 못 탑니다. 강아지도 무서워서 만지지 않는 아이입니다.

 

이대로 흐지부지 수사하다가 경찰이 덮어버릴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제발 저의 아들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남의 일이라 생각하지마시고

청원 동의 부탁드립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gEGh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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