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결혼 반대로 인해 고민하다가 객관적인 조언을 듣고 싶어 네이트판에 글을 써봅니다
저는 1년 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고, 미래 이야기도 조금씩 하고 있는데 부모님께서 보기도 전에 반대하세요.
가장 큰 사유는 결혼 안한 누나들과 난치병 환자인 남동생이 있다는 점입니다. 형제 모두 직업이 없어서 부모님이 자식들 생계를 돌보고 계세요(과수원해서 일년에 4000 정도 수입이 있으세요) 반면에 저는 풍족하게 자란 편이라 제가 고생할 것 같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남친네 집안이 키가 작아서 그중 제일 큰 남친이 160 중반대인 저랑 똑같습니다. 나중에 아들 낳았는데 니남친만한 키면 어쩔거냐며 결사반대하시고 남친만 지방 4년제를 나오고 나머지 형제들은 전문대졸이라 2세를 생각했을 때 지능도 키도 건강도 유전적으로 답이 없다고 모든게 맘에 안든다하십니다. 부모님 고학력자시고 저도 상위권 대학 졸업이라 더 그런 것 같아요.
저는 남친이 저 사랑해주고 위해주는게 진심으로 느껴져서 그 마음 하나만 보고 결혼까지 결심하게 된건데 부모님이 얼굴 한번 보는것조차 싫어하셔서 남친에게 솔직하게 말을 못꺼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결혼은 정말 안하는게 맞을까요? 남친 자체는 안정적인 직장 다니며 착실히 일하고 있고 문제 없습니다. 결혼하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