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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하기싫음 나같은사람있어?

ㅇㅇ |2021.10.19 03:37
조회 55,585 |추천 244

이게 뭐라고.. 이렇게까지ㅠㅠ 관심을....
새벽에 줄줄 울면서 쓴 글인데...
내가 서울살이 하는 게 걱정되는 게 아니라
엄마가 생각보다 나를 보내는 걸 힘들어해서..
걱정돼서 힘든거예요ㅠ 흑흑

이 글을 쓰게된 건 ....
솔직히 상경하는거 말 나왔을때 엄마가 쿨하게 보내줄줄 알았는데..
운전하다가 엄마가 주르륵 울더라고요..
그리고 치킨 시켜먹다가도 너 없으면 엄마랑 누구랑 먹지, 너 아니면 내가 누구를 위해서 반찬을 하고
너 먹고싶다는거 이제 누가 해주지 이러면서 울길래..
저도 마음이 착잡해지고 슬퍼지는 건 사실 ㅎㅎㅎㅎ
가래서
많은 위로와 관심 감사합니다!!!!
졸업식하는 기분임다 ㅎㅎ 가기 싫고 헤어지기 싫어도
가야하고 저도 제 인생 살아야쥬 서울에서 일해서
돈 많이 벌어서 엄마 호강도 시켜드리고!
열심히 힘내서 살겠숨다 감사합니다 _ _ ❤️❤️





엄마랑 엄청 애틋한 사인데
다다음주부터 서울에서 자취 시작해
진짜 엄마랑 나랑 울고불고 난리났음
집 보증금+월세는 회사에서 지원해주는거라 돈걱정은 식비빼곤 없는데 엄마랑 떨어지는게 너무 싫다ㅠㅠ
엄마도 울고불고.. 내가 너한테 잘해준게 하나도 없는데 벌써 보내려니까 너무 힘들다고 난리남ㅋㅋㅋㅋ 하
엄마랑 나랑 둘이서만 살아서 그런가 너무 애틋하고 엄마 걱정돼서 못가겠음.. 아파도 병원안가고 그럴까봐ㅠ 진짜 눈물 줄줄 새벽마다 우는듯.. 회사에서도 나를 타지역으로 데려오는거라 편의는 충분히 봐주겠다해서 달에 4일정도는 본가 내려가서 엄마랑 지낼텐데도 눈물남 진짜 나같은사람있어? 분리불안이나 그런건 아님.. 형제나 자매가 있었으면 덜할거같은데.. 하 엄마가 엄청마르고(167에 47키로임......) 뼈도안좋고 예전에 갑상선암수술까지해서 내가 너무 엄마를 싸고도는걸까.. 나 비정상인가싶어 다른 친구들은 자취하고싶고 서울가서 살고싶어서 난린데.. 친구들이 도랏냐고 자긴 나가살고싶어 죽겠다고 그러니까 내가 너무 나약한가 싶고 그렇다.. 지금도 줄줄 울다가 진짜 내가 이상한가 싶어서 쓰는 글....

추천수244
반대수45
베플ㅇㅇ|2021.10.20 11:57
많이 슬프겠지만 언제가 받아들여야하는 현실입니다. 성인이 되면 몸도 마음도 함께 자립이되야하라고 생각합니다. 전화자주드리고 한달에 한번 뵐때 더 같이 시간보내며 효도하세요.같이 사실때보다 좋은 시간을 더많이 보내면 어머니는 그 추억으로 남은시간 또 잘사실겁니다.
베플ㅁㅁ|2021.10.20 11:13
엄마도 서울로 올라오라고 해.
베플ㅇㅇ|2021.10.20 11:23
나는 그렇게 애틋하지도 않은데 처음 자취한다고 빡빡 우겨서 자취방 얻고 준비할때 신나서 준비하고 이것저것 사재끼고 하다가 이사날 엄마가 이것저것 정리해주고 집에 가면서 문앞에서 "정리한다고 늦게 자지 말고, 얼른자~ 엄마 갈께~" 라면서 문닫는순간 울컥 왜울컥..? 울컥해서 그날 거의 밤새도록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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