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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평범하고 싶으다<백신관련<tts

살고싶은쓰니 |2021.10.23 01:20
조회 537 |추천 1

이 어수선한 시국에 살아남아 이 글을 보고 계시는 판님들 축하하고 축복합니다.
모바일로 주저리 적다보니 글이 길어졌어요

저는 평범한 가정에서 나고자라 적당한 나이에 사랑하는 사람 만나 결혼하고 아들 둘 특별할거 없이 키우고 있는 그냥 그런 흔하디 흔한 대한민국 엄마입니다.
평범했던 제가 겪은 사건. 바로 이제 당신과 당신가족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 공감하며 읽어주세요.

전 요행이나 어떤 기적을 믿지도 않지만 기대하지도 않아여. 거저 온것들은 되돌아가더라는 세상이치. 그러니 바라지않는 내인생 부디 감당하지 못할 불행만 없었으면 하고 살아온 평범한 인생이였슴다.
안 받을테니 뺏지도 말아달라 이런 느낌?
그런데 코로나 이 녀석 덕에 나의 이 평범함이 무너지고 맙니다

백신 이슈들로 요란한 중에도 물 흐르는대로 평범히 살아가는 내 삶의 태도에 변화는 없습니다. 무리해서 빨리 맞을 생각도 절대 맞지 않으리라 다짐도 없죠. 때 되면 맞고 아님 말고 할 생각였습니다. 먼저 남편이 맞기에 뒤따라 접수했고 9월 중순경 화이자로 접종이 결정되어 맞았습니다

그런데 백신접종후 저에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먼저 평범한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한대 씨게 얻어 맞은듯한 주사부위 통증.
거기에 더해서 가슴부근 죄어오는 느낌과 호흡곤란. 눈앞에 뿌였게 무언가 끼어있는 이물감. 어느 자세로 있어도 불편했던 근육통 있는 몸상태. 일주일정도 빨라지고 조금 많아진 생리혈..온 몸을 돌아다니는 콕콕 찌르는듯 통증.
접종후 요런 증상들로 불편하고 힘들었지만 어김없이 다가온 추석대명절. 대안이 없는 외며느리라 분주한 시간들에 묻혀 어찌어찌 지내야만 했고 천만 다행이도 날이 지나며 어느정도 몸 상태가 호전되는듯 보였습니다.
…접종후 아파서 괴롭다하면 공감은 못해줄망정 예민이 취급하는 주변인들 손절 일순위입니다.)

그러며 어느덧 10월 약속된 2차 접종시기가 또 곧 다가왔습니다. 그 당시 저는 2차를 안 맞고 부작용을 피해야겠다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어요. 평범한 나에게 뉴스에서나 접하던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리없다 생각했거든요. 부작용 있어도 또 몇일 쉬면 낫겠지 하는 마음. 후회됩니다

약속된 예정일에 2차를 맞았고 이런 제길슨 이틀뒤 1차때와 동일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슴부위 압박감과 숨이 차는 느낌. 체한 느낌에 근육통 동반 뼈마디 아픔등등 우리가 또 그 느낌 아니까 겁이 덜컥 나지요. 하지만 이번엔 호락호락 바보처럼 당하고 있고 싶지 않습니다. 통증완화 도움을 받고 싶었습니다. 타이레놀은 전혀 듣지 않았거든요.
동네병원을 찾아가 각종 검사를 하였습니다. 조금이라도 덜아프게 수월하게 넘기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프고 불편한 증상은 분명 있는데 측정되는 혈압 맥박 초음파 심전도 엑스레이 모두 정상소견이 나옵니다. 문제 발견을 못합니다. 어라 난 분명 너무 아픈데 말이죠. 갸우뚱.
신경안정제 권유를 받습니다 백신에서 자유로와지래요 어의없습니다 약은 거부했어요. 저도 저를 모르겠는 고통의 밤을 보냅니다.

불행중 다행였을까요? 다행중 불행?
다음날 피검에 혈소판과 혈전수치가 위급으로 떴으니 빨리 내원하라는 병원의 연락을 받습니다. 의뢰서를 받아들고 해프닝은 있었지만 응급으로 종합병원 들어와 현재 입원 치료중에 있습니다. 그저 평범한 제가 평범하지 않은 백신맞은 후기를 작성하고 있어요. 조금 덜 아팠으면 하는 마음으로 병원을 찾은 제가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기를 걱정하는 처지가 되어있네요. 심난함에 난생 처음 판이라는 곳에 글도 적고 있구요

그 이름도 생소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질병청에서 자료로까지 만들어 유포해 백신부작용 위험 주의를 알리고있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안타깝게도 증상 발견후 매우 빠른 시간안에 귀한 생명이 사그라집니다.
6월 증상 발생 후 이틀만에 30대 청년사망 (부작용사망인정 첫사례자). 제주 20대 아가씨 치료 간절히 원했으나 얀센 아스타라 접종 아니라는 이유로 검사 못 받고 사망. 군산 40대 아버지 사망 국민청원. 여수 70대 할머니 힘든 투병중 합병증으로 안타까운 사망. 얼마전 포항 40대 3주 멈추지않는 출혈 국민청원등등 심심치않게 찾아볼 수 있는 사례들.
혈소판이 줄며 혈전이 생기는 이 부작용이 요즘들어 젊은층 중심으로 많이 발병하고 있고 이후 빠르게 사망으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병증으로 진단받기까지는 벽이있고 또 내가 맞은 백신과의 연관성까지 밝히려면 갈길이 멀지요.
두렵습니다 모두들 부작용 그 대상이 될 수 있더라고요 특별한것이라 여겼던 일들이 그저 평범했던 저에게 발생했습니다. (참고로 아프면 참지말고 병원가세요. 반드시 혈소판 체크해보세요- 매우 중요 메모)

우린 대통령님의 신년인사 똑똑히 기억합니다. 부작용 걱정마시라 작은거부터 큰거 할거없이 보상해줄터이니ㅎㅎ(대신 연관성은 각자 열심히 잘 밝혀봐바)
저 부스터는 못맞을것 같아요 대통령님..

평범함을 꿈꾸던 저에게 이러한 일이 벌어졌어요
수능시험이 한달도 채 남지않은 우리 둘째아이 무척 염려됩니다. 또 나라지킨다 보내놓아 나오지도 못하고 걱정만 하고 있을 속정 깊은 우리 큰 아들 눈에 밟힙니다.
저는 그저 조용히 평범히 살다보면 한평생 무난하게 살아내지 않을까 싶었는데 제 착각였나봅니다.
서두에 말씀드렸죠 이런 시대에 지금현재 건강히 살아계신 여러분 큰 축복인겁니다.
백신부작용 사연들..국민청원들..가슴 무너지고 안타깝지 않은 사건이 없습니다. 대다수가 주변인들에 의해 작성해 올려졌더라고요. 본인은 이미…

저는 당사자인 제가 스스로 저의 입장을 밝히고 앞으로 어찌 될런지 모르지만 그 치료 과정 기록하려 합니다. 희망을 한조각 찾아보고자 매달립니다.
나중에 그저 많고많은 평범한 일상중에 하나의 에피소드로 남게 되기를..바라봅니다

혈소판수치 15만이 정상 / 저는 19000
디다이머수치 0.5이하 정상 / 저는 4.47
정보 아시는분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입원 오일차 아직 담당의를 뵙지 못하고 있어요.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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