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내가 학교 쉬는 시간에 엎드려서 자고 있었단 말이야? 근데 너네 다 알지 그 짝남 손 잡고 잔 썰 내가 거기 한때 완전 빠져서 인스타 스토리 페북 스토리 단펨 전부 다 그 글로 도배 했었는데 반 애가 나한테 그 짓을 똑같이 하는거야 근데 나는 걔를 친구 이상으로 본 적이 없어서 그땐 놀라면서 바로 손 뺐어 그 이후로 뭔가 우리 둘이 분위기가 이상했던 말이야 썸 인듯 남사친 인듯 그 사이 어딘가 애들도 눈치 챘는지 다같이 있으면 우리 둘만 남기고 나가고 그랬는데 오늘 점심시간에 반에 애들이 아무도 없는거야 그래서 썸남이랑 나랑 뭐지? 이러고 눈이 마주쳤어 그런데 생각해보니 교실에 불도 꺼져있고 아무도 없고 구석이고 해서 좀 부끄러운거야 그래서 나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썸남이 백허그를 하고 안놔주는 거야 근데 썸남이 키가 좀 크거든 182정도? 그래서 내가 아예 못 빠져 나왔어 그 상태로 몇분정도 정적 흐르다가 내가 뒤 돌아보면서 썸남한테 뽀뽀했다 물론 마스크 쓴 채로 그러니까 썸남이 조카 설레게 웃으면서 사랑한다고 우리 이제 사귀자고 했어 애들한테는 말 안했고 수업시간에도 우리 둘이 몰래 눈빛교환?하고 모둠활동 할 때 옆자린데 몰래 손잡고 그랬어 그렇게 학교를 마치고 하교 할 때 같이 갔는데 나는 학원 가야돼서 걔가 학원까지 데려다 줬어 근데 내가 학원 마치는 시간이 좀 늦단말이야 11신데 마치고 나오니까 남친이 있는거야 그래서 너무 좋았는데 한편으로는 너무 추워서 걱정 됐어 그래서 보자마자 꼭 안아줬다 그리고는 집 데려다 줬는데 해어지기 싫어서 비상계단에 좀 앉았있었어 그때 갑자기 내 마스크 내리더니 수줍게 입술에 뽀뽀했어 진짜 너무 귀여워서 죽을 뻔ㅠㅠ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진도 더 나가면 또 썰 풀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