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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말투, 꼽주는 것인지 제가 피해망상인지 봐주세요

|2021.10.31 15:43
조회 11,928 |추천 2
남편과 사이좋고 얼집다니는 딸 있는 워킹맘입니다
시아버지는 안계시고 시어머니가 계시는데 손녀 보고싶으시다고 한달에 한두번 정도 집으로 놀러오세요
판에서 보는 대놓고 못되게 구는 그런 타입은 절대 아니시고 인자한 분위기가 나는 분입니다. 말씀도 사근사근 하시구요. 손녀도 많이 예뻐해주세요. 그래서 제가 피해망상인건지 헷갈려서요.

집으로 오시면 저는 가족들이 함께 먹을 식사를 준비합니다.
평소 집밥보다 좀더 많이 준비해요.
고기류나 해물등 메인으로 할 것도 준비하고요.
그때그때 다릅니다.
제가 준비하고 있으면 어머니께서 뭐 만드니 하고 물어보실 때가 있어요. 제가 전골 만들어요 어머니 하면 "전골~? 그건 쉬운 거네~?" 이런식으로 말씀하세요.
유튜브에서 천만뷰 넘는 반응좋은 요리도 남편이 맛있다고 그거 괜찮을 것 같다고 해서 준비했는데 "처음 먹어보는 맛이네~" 여기까진 괜찮아요. 그래서 제가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레시피라고 말씀드리면 "요즘 사람들은 별걸다 자기들 맘대로 바꿔서 만들어~" 이렇게 툭 던지시구요.

그리고 제가 얼마전에 운전면허실기를 떨어졌어요 ㅠㅠㅋㅋ
속상하지만 다시 도전하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ㅋ;
그때 제 친구랑 같이 학원다니고 그랬거든요
근데 제 친구는 붙었고 친구남편이 초반에 끌고당기기 괜찮은 걸로 차를 사줬대요 근데 가벼운 사고가 나서 그 사고얘기가 어쩌다보니 식탁에서 제 남편이랑 저랑 얘기가 나왔어요
듣고있던 어머니께서 "그래도 걔는 운전할 자격증이라도 있잖니" 라고 하시는데 제가 예민한 건지 꼽주는 건지 모르겠어요ㅠ

이외에도 여러가지있었는데 글이너무길어질것같아서요 ㅎㅎ
제가 예민한건가요
추천수2
반대수41
베플ㅇㅇ|2021.10.31 19:00
대놓고 못되게 하진 않고, 며느리가 딱히 잘못한건 없는데 못마땅해서 툭툭 한마디라도 굳이 안해도될말 내뱉는거..
베플ㅇㅇ|2021.11.01 00:54
무안주는거 너무나 맞고 그때그때 받아치세요. 그래도 애쓰고 만든건데 왜 그렇게 말씀하세요? 속상하게? 그런식으로요. 제 시모님 좋은 분이시고 좋아하지만 신혼때는 한번씩 그러셨어요. 약간 시모는 이정도는 해도 되는 거 아닌가 그런느낌으로. 평소에 아주 좋은 분이시기 때문에 저는 사이 나빠지고싶지 않아서 그때마다 어머님 그러시면 저 속상하다고 표현했어요. 이말도 못하냐 하셨지만, 저도 웃으면서 제 부모님이 그런 말씀하시면 아 진짜 엄마 그럴거면 먹지마! 했을거라고 어머님이라 봐드린거라고 했었네요. 그뒤로는 늘 좋은 말씀만 하시려고 애쓰시는게 보일정도입니다. 사이 좋아요. 저도 시모님 진심으로 걱정하고 좋아하고, 시모님도 저 아끼고 존중하시고. 서로 싫어하는 관계가 안되려면 내 마음을 표현하는게 중요해요. 그냥 시모님이니 아닥하고 뒤에서 아 저 노인네 왜저래 저는 그러기 싫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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