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감사합니다
많은 공감댓글만으로도 힘을 많이 얻었어요
댓글보고 힘을 내서 어머님께 직접 말씀드렸는데 결과가 좋진 않앗어요. 저한테 서운하시대요. 남편과도 썩 좋진 않았어요. 자기한테 말해주면 자기가 좋게 얘기할 수 있는데 왜 그랬냐고 해서 좀 다퉛어요. 그래도 속은 후련해요. 저는 멀지만 애 데리고 친정에 왔어요. 남편한테 언제까지 쉬다올거냐는 연락오는데 댓글팁이 생각나서 부부싸움하면 나도 여기로 피신해서 쉴거라고 하고 안읽씹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센터에도 얘기했구요. 저는 확실히 어필하기위해서 한달정도 여기있을생각이에요. 부모님한테도 말했고 엄마가 음식청소등 손도 못대게 해서 진짜 너무 편하네요. 그렇다고 한달동안 놀고먹진 않고 집안일 도우면서 지낼거예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진짜 친정까지 올 생각은 행동하기 무서웠는데 진짜 댓글들 보고 실행에 옮길수있었어요.
30대 주부입니다
3살 아들 있고 남편까지 셋이서 살고 있는데요
시어머니께서 부부싸움만 하시면 저희집에 오시거든요
근데 하루이틀 계시는 게 아니고요
지금 2주가 넘었어여
저도 처음 오셨을 땐 길게 있다 가셔도 부부싸움때매 스트레스가 크신가보다 불편하지만 당분간 참자 란 마인드였는데요
그게 한두번이 아니고 반복되면서 저도 스트레스가 커요
몇개월에 한번은 꼭 싸우시고 오시고요
계시는 기간도 일주일은 항상 넘었어요
이번엔 2주 넘게 계시고 있고요
그냥 가만히만 계셔도, 죄송하지만 제 입장에선 불편하거든요
그리고 방이 세개인데 한개는 부부침실 한개는 아이방(노는건 방이나거실에서놀고 잠은 안방에서 같이자요) 한개는 옷방이에요
침대는 안방에 딱 하나 잇습니다
제가 임신하기 전에는 어머니가 오시면 안방드렸고요
임신,출산후에는 애를 재우고 같이 자고 새벽에도 일어나는 일이 잦아서 안방침대는 못드리고 있어요.
아이방은 크고작은 장난감으로 차서 자리도 없구요
옷방도 가장 작은 방에 장농 등 옷가지들때문에 누울 자리는 없거든요 그래서 거실소파에서 주무세요
근데 일주일 정도 계셨을때 등이 아프다고 하시는데 신랑이 임시매트리스까지 샀어요. 지금은 거기서 주무시고요.
대체 언제까지 계시라고 그런걸 사냐 햇더니 그래도 있으면 손님 오실때 유용할것같아서 그냥 산거고 등이 아프시다잖냐고 해서 넘어갔어요.
가장 스트레스 받는 건 음식 관련 일이에요.
사람이 음식을 입으로 불어서 애를 주면 충치가 생긴다는 정보를 들어서 깨끗이 씻어서 말리고 소독한 미니 선풍기로 식혀주거나 실온에 좀 둿다가 주는 등 신경 많이 쓰는 편인데 어머니가 후 불어서 주신다거나. 반찬통을 집게로 담지않고 쓰던 수저로 푸신다거나. 제가 그런게 정말정말 예민해서요 정말정말 스트레스가 크고요. 어머님이 그렇게 건드린 반찬은 전 손도 안대요. 그뒤로 딱 그때만 먹을 양만 하고있고 일도 더 늘어났어요. 어머니 집게로 담아달라고 부탁도 해봤는데요 제가 볼때만 그러시고요 외출하고 집에 가서 반찬 열면 그 다른 반찬이랑 섞인 거나 밥풀같은게 반찬통에 잇어요. 어머니가 여기잇지 않을땐 한번도 그런일이 업었어요.
친정에 한동안 가있을까 생각도 해봤는데 차로 두시간거리인데다가 아이가 어린이집이랑 센터를 다니고 있어서 그게 걸려요 남편한테 하소연햇더니 그럼 사정설명하고 호텔에 계시라 할까 라고 하는데 저희집형편이 호텔비를 내줄만큼 여유있지 않아요
어머님 집을 너무 오래 비우시는거 아니냐고 돌려말해도 자기찾을사람 없다고 괜찮으시대요 동생이 삼십분거리에서 자취하는데 거기라도 갈까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을 정도로 어머니랑 둘이 있는 시간이 불편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