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이 화력이 가장 센 곳이고 이 글을 읽는 여러분께서 저와 같은 일을 겪지 않으셨으면 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시간순으로 나열을 하였고다른 분들도 앞으로 음료수 구입하실 때 조심하세요..!
1. 11월 1일 GS 편의점에서 유통기한이 11월 5일인 동* 회사의 멸균제품인 '타이거슈가 흑당 밀크티' 음료수 구입
2. 11월 2일 냉장 보관 하고 있던 음료수를 마심 (글쓴이는 평소 음료수를 마시기 전 흔들어 먹는 버릇이 있음)
3. 빨대를 이용해 마시는데 계속해서 어떤 이물질이 함께 들어옴
4. 계속해서 올라오는 건더기에 음료를 2/3 이상 섭취한 시점에 뚜껑을 열어보았고 충격적인 모습을 목격함
5. 곰팡이로 추정되는 건더기가 컵 내벽에 덕지덕지 붙어있고 음료 안에 둥둥 떠다님
6. 곰팡이로 추정되는 혐오 물질을 먹었다는 충격에 너무 화가 나서 GS 본사 고객센터에 사진을 첨부한 글을 올림 - 이틀 정도 오심 증상이 자꾸 나타남 (글쓴이는 현재 학생이고, 당시 시험 2일차라 병원은 가지 않음)
7. 다음날 동*에서 연락이 옴 (11월4일)- 유통기한이 언제인가, 유통기한이 11월 5일 자인 제품 중 현재 클레임 들어온 건 글쓴이의 클레임을 제외하고 아무것도 없다 / (글쓴이도 음료를 흔들어 먹는 버릇이 아니었다면 컵 내벽에 달라붙은 곰팡이 추정 물질을 모르고 먹었을 수도 있는 일)
- 제조사 문제가 아닌 유통상 공기가 들어갔을 수 있다.
- 병원은 가보았는가? 내과에서 진단서를 끊던가 증빙자료가 있나?
- 보상은 자사 제품을 주겠다 / (동*회사 제품에 대한 불신으로 제품 보상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힘)
- 그렇다면 금전적 보상으로는 최대 1만원이 가능하다. 그게 아니라면 참치나 통조림 햄을 주겠다.
- 끝
8. 곰팡이 음료를 먹었다는 사실에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고 문제의 음료를 회수하겠다는 언급도 없는 회사에 두 번째 충격을 받음 글쓴이는 본인이 먹은 음료 안에 든 물질이 무엇인지 당사자가 알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의문을 갖고 있음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대응에 다음 날 다시 연락을 주시라 하고 전화를 끊음
9. 11월 5일 두 번째 연락을 함 곰팡이로 추정되는 물질을 먹었든 말든 그 물질이 무엇인지조차 파악하려 하지 않음 + 제조업체는 문제가 없고 유통상의 문제일 것이다라는 회사의 태도에 화가 치밀었고 음료수 값 2,500원 환불 외 다른 보상은 일절 받지 않겠다 하고 연락을 마침
------------------------------------------------------------------------------- 유통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은 동* 회사의 추측이며 만약 유통에 문제가 있었다고 해도 그건 유통사와 제조사 간에 문제 원인 및 분석, 파악해야 될 사항이지 소비자인 글쓴이가 '유통상 문제군여. 제가 운이 없게도 잘못 유통된 음료를 마셨네요^^ ㅜㅜ'라고 납득하고 넘어갈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아무것도 모른 채 곰팡이 음료수를 먹은 나는 중간에 낀 호구인가? 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어서 괴롭네요.
또한 소비자가 먹은 물질이 무엇인지 제품 회수, 분석하려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던 대기업답지 않은 미흡한 대처에 실망감을 감추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음부터는 내용물이 보이지 않는 음료를 마시게 될 경우컵 뚜껑을 열어보고 그 안에 내용물이 온전하게 들어있는지부터 확인하고 마셔야겠다는교훈 아닌 교훈을 얻었습니다.제가 평소 음료를 흔들어 먹는 버릇이 없었다면 컵 내부가 어떨지, 얼마나 더러운지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식중독에 걸릴지도 모를 음료를 그냥 맛있다고 먹을뻔 했네요..... (이미 2/3 이상을 마셨지만..... 제 위장과 정신적 충격은 누가 알아주나요..)현재도 비위가 상합니다....메스꺼움...
제조 회사와 유통 업체가 대기업이라 해서 판매되는 물건 또한 우수한 제품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무책임한 동* 회사에 손절을 고하고 이번 일을 덮기로 하였지만,여러분은 저와 같은 먹어서는 안 될 무언가를 드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는 곰팡이 추정 사진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