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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상황에서 600만원 팔찌 사는거 사치인가요?

쓰니 |2021.11.07 00:38
조회 55,911 |추천 154
안녕하세요. 38살. 주부 결혼 10년차. 8살 쌍둥이 있음. 평생 돈 허투루 안쓰고 알뜰하게 살았습니다. 남편이 교대근무라 힘들게 일하는데, 그 돈을 쓸 수가 없더라고요. 아이들한테는 많이 써요. 영어학원, 과학교실, 바이올린, 피아노 등등 
암튼 평생 짠순이로 살던 제가 프레드 팔찌가 너무 갖고 싶어요. 약 600만원. 결혼 10주년+ 생일+ 크리스마스 선물. 이걸로 퉁 치고 싶은데 사치 일까요?
서울 아파트( 18억) 사느라 아파트 대출이 6억정도 있어요.....ㅜㅜ 맞벌이 연봉 세전 1억4천입니다. 
대출금 갚느라 힘든데, 제가 욕심이겠죠? 대출 다 갚고 사는게 맞겠죠? 명품 아예 관심도 없었는데 이게 뭐라고 너무 갖고싶어요. 잠도 못자고 맨날 검색... 정신차리라고 한마디 해주셔도 되고제 상황에 사도 된다고 해주셔도 돼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추천수154
반대수51
베플ㅋㅋㅋㅋ|2021.11.07 14:19
음... 딱한번뿐인 '사치' 함 질러야지 ㅋㅋㅋ 그거 하나로 정신적인 위로 엄청 되어서 다시 돈모으고 하는데 힘이날꺼임 ㅋㅋ
베플쩌업|2021.11.07 08:53
연봉이 1억4천이고 애 둘을 키우면서도 12억을 모았는데(아파트값-대출비) 사도 되지 않을까요? 만약 돈이 안되면 일시적으로 애들 학원을 잠시 줄이면 되죠... 10년을 아껴살았는데 하나정도는 괜찮지 않나요?
베플ㅇㅇ|2021.11.07 04:28
사람이 욕구를 계속 참게되는 순간 나는 뭘 위해 살아가는건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사치가 지나치면 그건 패가망신을 하니 당연히 자제를 해야하죠. 다만, 내가 감당한 선에서의 사치라면 그게 대출금을 갚거나 여타 부담이 없어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지언정 자기 만족과 직결되는 어느정도의 사치는 해줘도 된다 봅니다. 내가 만족감을 느낄때 내가 하는 일과 내 가정에대한 의무를 충실히 이해할수있다고 봐요. 불만족과 결핍이 지속되면 일과 가정 모두 회의감이 느껴질수 있으니까요. 고가의 명품 악세서리의 특성상 중고가가 어느정도 방어가 됩니다. 또 자식에게 물려주기에도 악세서리 만큼 좋은게 없죠. 잘생각해보시고 필요하고 갖고싶은거다하면 상의를 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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