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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눌렸는데 너무 소름끼치고 무서워요..

ㅇㅇ |2021.11.09 04:54
조회 38,831 |추천 14

엄청 길어요..처음으로 글을 써본거고 또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막 울면서 썼던거라 이상할 수도 있어요..편하게 반말할게요.

먼저 대충 우리집 구조?를 소개하자면 좀 특이함
아파튼데 복층이야 우리가 2층을 쓰는거임 현관문 열고 들어오면 바로 계단이 보여 그 계단으로 올라가면 바로 계단앞에 내 방이 있음 그리고 1층에 테라스가 있는데 그 테라스가 계단 올라가고 옆으로 돌면 복도가 있는데 그게 유리임 그래서 1층 테라스가 보이는 구조 근데 계단 올라오면 바로 있는 내방에도 테라스 쪽으로 창문이 크게 하나 있는데 이 창문으로 2층 복도가 보임 평소에는 커튼을 쳐놔서 잘 안 봄 이제 본론으로 ㄱㄱ

꿈을 꿨는데 갑자기 꿈에서 심장 부근이 엄청 조이고 숨이 안 쉬어져서 울면서 바닥에 쓰러져서 기절하기 직전이였는데 엄마가 와서 왜 그러냐고 물어봐서 한글자씩 숨..숨이..안..쉬어..져…울면서 얘기하니깐 괜찮다고 달래주다가 무심코 엄마 뒤를 봤는데 내 방문이 열려있는거야 근데 미친듯이 불안했어 누가 날 데려갈 거 같았고 쫓기는 느낌이였음 그래서 내가 문 닫아달라고 막 소리지르니깐 엄마가 갔다고 괜찮다고 했는데 내가 안 갔다고 막 소리지르고 옆에 창문으로 보니깐 복도에 할머니가 계신거야 눈 마주쳤는데 뭔가..찾았다! 라는 눈빛으로 내방으로 달려오는 거.. 그래서 엄마가 잡고 계단으로 떨어뜨려서 죽인? 뭔가 느낌이 해치운 느낌? 엄마가 이제 다 괜찮다고 끝났다고 누우라고 해서 누웠는데고 갑자기 내 의지와 다르게 잠이 든 거 같고 몸이 안 움직임 아 이게 말로만 듣던 가윈가..(평소에 기가 쎄서 한번도 가위 눌린적이 없었음) 생각했는데 그럼과 동시에 어디서 맨발로 다다다다ㅏ다다 뛰어오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무서워서 눈 꼭 감았는데 계단까지 와서 다다다다ㅏ 뛰어오다가 내방 내 침대로 바로 달려와서 아가 땡땡아 나 왔어 눈 떠 막 이러고 결국 무서워서 눈 살짝 뜨니깐 아까 엄마가 해치운? 그 할머니 하얀소복입고 똥머리? 비녀? 하신 할머니께서 바로 내 눈 앞에 있는거야 그러다가 내 양 발목을 엄청 꽉 부서질듯이 붙잡고 기회는 한번뿐이라고 막 중얼거리는데 뭐라고 하셨는지 기억안나 엄마를 부를려고 했는데 목소리 안나오고 아무것도 못해 난 울면서 바라볼수밖에 없었는데 해달라는 행동 같은 게 있었는데 너무 무섭고 하면 안 될 거 같아서 안 했거든 그러니깐 막 그런대도 이년이!!! 이러면서 막 위협함과 동시에 가위가 풀리면서 꿈이 깸 근데 꿈에서 분명 깼는데 이상해 진짜 느낌이 아직도 꿈인 느낌 할머니는 분명 없는데 불안해 미칠 거 같애 근데 방문이 열려있는거야 분명 엄마가 닫고 간 거 같은데 그런 생각 들기도 전에 재빨리 가서 문 잠구고 다시 누움 닫힌문을 계속 확인하고 누원 무슨 정신으로 다시 누울 수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몸이 멋대로 그런 거 같애 누웠는데 또 잠이 들려고 하는거야 그래서 깨볼려고 내 침대에 LED 등을 막 킬려고 하는데 안 켜져..그 동시에 다시 잠듦 근데.. 내가 분명 문을 잠갔는데 문이 활짝 열려있는거야 거기서 미치겠는거 그래서 울면서 소리지르면서 막 움직이지도 못해 아까 그 할머니 만난 꿈으로 다시 들어온 거 같아 그래서 울면서 제발..제발 제발!!!! 이러면서 또 아까 그 할머니 없는 꿈? 으로 이동하고 다시 졸리고 이런 상황이 한 2~3번 반복됨 할머님은 그때 한번 이후로 안 보이긴 함 근데 아직 그 자리를 안 떠난 느낌..? 암튼 이러다가 일어났는데 시간은 1시간 딱 1시간 진짜 소름끼치게 딱 한시간 지나있었음 근데 더 무서운건 그 할머니 이름도 꿈에서는 알고 있었어 박..뭐였는지 잘 기억안나는데 그 할머니를 꿈속에서 박땡땡 저 할머니는 박땡땡 할머니 이런 생각을 갖고있었음 깨자마자 식은땀 나고 눈물 콧물에 온몸이 떨려서 타자도 제대로 못 치고 이러는데 미칠 거 같애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할머니가 내 발목을 엄청 쌔게 진짜 부서질듯이 잡았거든 일어났는데..발목에 피가 안 통한 거처럼 찡하면서 쥐가 났었어..그 느낌이 그대로인 거 같아서 더 무서웠어..


+ 되게 많은 추측이 난무하고 있어서 얘기를 덧붙이자면
1. 엄마가 기 엄청 쎄신편이야

2. 풍수지리 관련은 아닐 것 같애..

3. 반려동물은 안 키워 근데 이게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꿈을 꾼 날에 집에서 키우던 금붕어가 갑자기 죽긴 했어

4. 중고물품 샀냐는 말이 되게 많은데 아니 단 한번도 사본적 없어ㅠ 당근 같은 앱도 아예 안 쓰거든..엄마가 남이 입던 옷이나 물건 집에 잘못 가져오면 큰일난다고 많이 얘기했었기도 했고 나도 남이 썼다고 생각하면 좀 찝찝해서 평소에도 조심하는 편이야

5. 꿈을 꾼 그 시기? 꿈을 꾸기 전이랑 후에 몸이 좀 안 좋긴했어..진짜 기가 약해져서 그런건가..

추천수14
반대수17
베플ㅇㅇ|2021.11.09 21:39
글은 안읽었지만 가위눌리면 흰색털 강아지를 키우고 같이 자보셔요. 제가 청소년시절 기가 허했는지 매일 가위눌려서 힘들고 피곤했거든요. 그때 키우는 우리 말티즈 호영이랑 같이 침대에서 자면 안눌리더라구요.. 지금은 별나라간 호영아 고맙다
베플인생사|2021.11.09 20:06
중고물건들 좋아하시나요? 하나라도 있는지요? 어떤 사람이 쓰다가 싸게 파는 옷이나 가장이나 액세서리 등 누군가가 쓰다가 물려받거나 구매한 것은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처음에 사용했던 원주인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고 사람마다 저마다 종교도 다르고 부모가 무당인 경우도 있을 것이고, 저는 그래서 중고상품 물건은 비추합니다. 이게 가위눌림하고 직접적 연관은 없는데, 어떤 중고제품 구매했거나 누군가가 쓰다가 물려준것 받은 이후에 안좋은 경험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잘 살펴보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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