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하고 속이 상한게 한두번이 아니었네요
말은하고싶은데 내얼굴에 침뱉기일까봐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본론부터 말씀드리면 남편은 제가 일을 하길 바래요
저도 평생 일을 해온 사람이라 하고싶어요 집에서 뼈빠져라 허리 한번 못펴고 아기 케어하고 청소하고 뒤치닥꺼리해도
당연한줄알고 공도 몰라주고 좋은 소리도 못듣는데 일하면서
생활에 보탬되고싶다구요
임신했을때부터 다른사람들은 만삭이라도 일하던데
넌 왜 그만뒀냐고하고 늦은 나이에 임신했는데도 대접은 커녕
아기 태교에 안좋게 매번 없단소리에 일안한다 자기는 집 대출 갚느라 죽겠는데 신경도 안 쓴다 태교에 안좋을까봐 울기도 많이 울었네요 남편이 따박주는 생활비가 60만원 아기지원금 25만원인데요 관리비 렌탈료 보험금 통신료 다 따져보니 60만원 들더라구요 생활비 안받을테니 자동이체 다 옮겨놓으랬더니 아직까지 안해요 생필품 남편옷 아기옷 이런거 사니 제 속옷하나 스킨하나도 못 사요 그래서 매번 친정 시댁에서 아기용돈으로 몇만원주는걸로 카드값 모자라는건 넣고 생일 명절때 모아뒀다 용돈 드리고 그랬네요
집대출금 무시 못하죠 힘든거 알아서 소소하게 들어가는 돈 이야기는 안해요 신경쓰일까봐
근데 뭐 자기는 집이 공동명의도 아니고 결혼 전 자기가 공주집해준다고 그렇게 떠들어놓고ㅠ 솔직히 남편 월급도 몰라요
자기가 돈 나가는것만 말하고 매번 힘들다면서 돈 들어오는거에 내가 뺏아갈까봐 그러는지 오픈을 안 해요
제가 대충 알기론 직장인 보다는 많이 버는데 일정하게 들어오는게 아닌 직업이라 가늠할수가없어요
문제는 몇개월전 너무 숨 막혀 일자리를 알아보고 아기한텐 미안하지만 부모님께 맡기던지 무슨방법이든 나오겠지해서 일 갈랬더니 남편이 아기가 어려서 어딜가겠다는 거냐고 부모님 못 믿는다고 아기 잘못되면 어쩌냐고 좀 더 크면 가라는거예요
나이가 많으면 일자리구하는것도 힘든데ㅠ 뭇튼 그러고 몇일 조용하더니 또 집에서 인형 눈알이라도 붙여라 다른사람들은 알바를 해서든 생활비는 벌더라 요즘 맞벌이 안해서 사냐고 난리더니 인터넷 포털로 맞벌이 안하는 부인 검색하고 있는거예요
어이가없어서 손이 다 떨리더라구요
아기 기저귀 밥먹이는거 씻기는거 통으로 제가 다하고 몇분 몇시간 노는게 다 예요 일 특성상 전화를 많이 받아야해서 아기 뒷전인거 한두번이 아니죠 이해할려고하죠 매번하는말이 일중인거 안보이냐고 일찍 퇴근해서 눈앞에 보이니 손이 부족해 좀 도와줬음 싶다가도 없는사람이다 생각하고 지내요
근데 자기는 다른 사람보다 일찍 퇴근한다고 배
부른 소리 말래요
어린이집 들어가는거 힘들다고해서 대기 걸어놨던게 몇일전에연락와서 입소 확정짓고 일해야지 하고있는중에 이제 너도 일해서 생활비 반주고 대출금도 반 내라네요
말하는게 미워서 밥 차려줬음 싱크대에 물이라도 담궈놓고
옷이나 제대로 벗어놔랬더니 맞벌이하면 다 할꺼래요
스트레스 받게 하지말라더라구요
그래놓고 몇일뒤 한다는말이 어린이집 못 믿겠다며 내 후년에 보내자는거예요 불쌍해서 못 보내겠다고
그때 어린이집 자리가 있을지도 모르겠고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하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