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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같았던 내 연애

익명 |2021.11.12 14:13
조회 1,642 |추천 0
어떤 여자를 만났던 얘기를 해보겠습니다그녀는 연예인 이였습니다
제가 일하는 중에 그녀를 처음 봤어요처음에는 누군지 몰랐어요자주 보게 되는 상황에 대화도 하고 조금은 친해졌어요연예인인건 알게 됐고 신기하긴 했지만제가 보기에는 똑같은 사람..항상 우대만 받던 사람이 동일한 대접을 하는 제가 편했나 봐요저도 그녀에 엉뚱한 모습에 속으로 이 사람 좀 다르다라는 생각이 들고 재밌기도 했어요
어느날부터 보기 힘들게 되었어요전화번호는 이미 주고받은 상황 이였고번호 교환을 해도 연락을 주고 받은 적은 없었지만밥먹자고 제가 연락을 해봤습니다좋다더군요약속 장소에서 만나서 밥 먹고 밤이 되어 주변을걷는데 장소 탓인지 사람 탓인지 영화 주인공이 된 기분이 들더라구요그런 영화 같은 시간을 보내고 그녀를 보내고집에 들어갔는데 기분이 참 묘하더군요그 후로 몇 번에 만남으로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귀게 된 과정이나 사귀고 나서 의 시간들을 자세하게 못 적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그전에 추억 이였던 여자들과 데이트를 하면 좋은게 좋았지만그녀와 데이트를 할 때는 사소한 것도 좋았어요고급스러운 식당에서 밥을 먹어야 분위기가 좋았던 전과 달리한식뷔페를 가도 분위기가 좋아지는 마법같은 일이 생기고어떤 장소를 가도 그곳의 중심이 되는 우아한 여자였습니다생각해보면 저한테 많이 맞춰 줬어요내가 가고 싶은곳 가고.. 내가 먹고 싶은거 먹고..평소에 싸우는 일도 거의 없고이런 여자는 다신 없다 라는 생각은 항상 했어요
어느날 제가 지방에서 오랜시간 일을 해야 되는 상황이 왔고주말만 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자주 싸우는 일이 없는 저희에게 사소한 걸로싸우게 됐어요 당연히 제 잘못이였구요그 일로 어처구니 없게 헤어졌어요그렇게 헤어지고 타지역에 가서 일을 하고 잠을 자려는데모든게 낮선 곳에서 그녀와 헤어진 상태까지 합쳐지니정말 우울 하더군요시간이 지난 지금은 많이 괜찮아진 상태지만가을인 지금 시기에 또 생각이 나네요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랄 뿐 입니다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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