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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아버지 못오게 하는게 이상한걸까요?

예신 |2021.11.13 14:49
조회 1,658 |추천 1
안녕하세요.한참많이 썻던 네이트판 제 주변 지인들은 보지않을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조언을 듣고싶고 위로를 받고싶고 내가 이상한건지를 듣고싶은데주변사람에게 말을 하면 무조건 아니야 쓰니야 너가 무슨 잘못을 했어 라는 반응이기도하고사실 제 가정사를 얼굴 아는 사람들에게 말을 하는게 자존심상하고 쪽팔려서 여기에 글을써요.

저는 27 예랑은 28 나이가 그렇게 많지않은 나이이며내년 이맘쯤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상견례는 이번주에 하기로했구요...
제 가정사부터 이야기하자면 친가쪽은 친일파 외가쪽은 독립운동가 집안입니다..부모님이 어떻게 만났는진 아직도 의문이지만 양가에서 서로를 앙숙으로 보고잇는건 맞는이야기입니다.또한 ...그사이에 제가 어쩌다보니 생겨 둘이 끊을수없는 인연이 된것도 맞는이야기이구요
외가쪽은 그래도 프리해진 상황이라 사실 연애 하다가 결혼하는거에 대해 의견은 저희의 의견이 더중요하다는 입장이였으나
친가쪽은 예의 범절한 집안이다. 라는 입장이였습니다.
저는 친가쪽과 아버지에게는 눈에넣어도 안아픈 딸이 아닌 눈에 띄지않았으면 너만없었으면 한 그런 딸이였습니다.너만없었으면 내가 지금 너엄마랑 안살거고 더 팔자가 폈을텐데 같은 그래서 아동학대 가정폭력에 대상이되었습니다.어릴때부터 많은 가스라이팅과 폭력속에 보내온 저는 그게 당연한건줄알았고 당연히 아버지는 그런존재들이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지내시다가 제가 성인이 된 이후에 이혼하셨습니다.
그렇게 시간이흘러 연애속에서 상처도 받던 어느날저를 진심으로 그냥 사람으로 봐주는 남자를 만났습니다.그렇게 오랜연애끝에 이제 결혼을 준비합니다!
그렇게 보기도싫고 죽어도 눈물안나올거같던 그 존재가 결혼준비하니까 이제 걸리기시작하더라구요.
제가 멍청했습니다.아버지께 결혼한다 아버지 자리에 앉아있어달라 라고 이야기를 한게 화근이였습니다.그이후로는 상견례를 탐하셨습니다.저희는 양가 어른들꼐 부담드리기싫고 갑과 을을 정하는 결혼생활은 하고싶지않아그냥 받지않고 드리지도않겠다라고 하셔서 상견례라고 해도 그냥 인사하는 자리일뿐그이상그이하가 아닌자리였습니다.
상견례때 상의하고 의논할거 같이해야하니 너희엄마와 같이가겠다 라고 이야기하는겁니다.저는 아버지와 살떄당시 심각한 정신병과 우울증을 겪었습니다.그게 지금 많이 좋아진건데 다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뭘해줬다고 그자리를 욕심부릴까.... 뭘해줬다고 저기서 만족을 못하는걸까내가 잘못한걸까 그이후로 자꾸 예랑이한테 전화테러를 하고 저한테도 전화테러하세요...
너무 정신적으로 힘든데 이런상황에서 그냥 아버지와 상견례하고 결혼식까지 하는게 맞는걸까요 아니면 정말 자식의 연을 끊어서 없는사람처럼 사는게 맞을까요...??

추천수1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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