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제가 너무 혐오스러워요
아오
|2021.11.15 23:24
조회 103,904 |추천 431
32살 이 나이 먹고 몸은 늙고 있는데 정신은 성숙치 못한 제가
아무것도 이룬거 없는 제가 회사에서는 이리치이고 저리 치이고...
말도 조리있게 못하고, 돈도 못 모은 제가 너무 한심스럽고 혐오 스럽네요
- 베플ㅇㅇ|2021.11.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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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괜찮아. 그래도 출근은 하네. 대견해
- 베플ㅇㅇ|2021.11.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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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글케살아요ㅋㅋ 님같은사람이 국민절반일걸요?ㅋㅋ
- 베플ㅇㅇ|2021.11.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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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살인 제가 자격증 공부를 해보겠다고 책을 샀는데. 32살이면 아직 젊어요. 회사도 다니고 월급도 받고. 열심히 살고있는 본인 스스로에게 '대견하다' 해주시고 더 늦기전에 새로운 무언가에ㅡ공부든, 취미든. 그 무엇이든ㅡ 도전해보세요. 10년 더 산 선배가 응원합니다.
- 베플ㅇㅇ|2021.12.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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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울증으로 병원다니는데 의사 선생님이 나한테 하신 말씀이 한창때인데 왜 벌써 본인 인생이 그게 다 일거라 생각하냐 실패할수도 있고 못이룰수도 있고 언젠간 이룰수도 있다 다 괜찮다 이것저것 많이 하고싶은거 하고 살아라 인생에 정답은 없다 누가 감히 나를 재단하냐 나도 나를 재단 하지마라 30몇년 살고 속단하기엔 아직이르다 이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네가 뭘해서 실패해도 네가 깨달은게 있고 그자체로 즐거웠다면 그만이다 이렇게 말씀해주셨는데 그말이 참 의지가 되더라 지금까지 아무도 내 주변에 이렇게 얘기해주는 사람이 없었거든..이나이면 모아둔돈은 있어야지 사회적 지위가 있어야지 결혼했어야지 애는 낳았어야지 하는 사회적 시선들이 날 압박하고 나또한 나 스스로를 그렇게 다그쳐왔는데..늦어도 괜찮다 실패해도 괜찮다 이렇게 얘기해주는 사람은 내인생에 딱 한명 의사선생님뿐이였지만 참 그말이 힘이 되더라..나도 쓰니에게 말해주고 싶다 괜찮아 다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