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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 커플 사내연애 이별후 힘드네요

쓰니 |2021.11.16 09:39
조회 1,575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남자이고 남자를 좋아합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글이 불편할수도 있으신분들이 계시겠지만 올려봅니다

애인은 한달정도 만났어요 그전에 한달조금안되게 보고
사귄건데 우연히 알게되서 호감이 생겼고 대화하다보니
같은 회사더라고요 그친구는 사무직이 아닌 외근직이라
얼굴도 처음본거였는데 사무직을 희망해서 대기중에 만나서 사귀고 얼마있다 바로 사무직으로 전환이되어서
같은 건물 같은층 같은 사무실에서 사내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사귀기 전부터 이친구가 걱정한게 같은 회사인데 헤어지면
안볼수도 없는 사이인데 걱정도 되고 본인이 빨리 식는 티입이라 저에게 상처줄까바 걱정을 했지만 제가 너무 좋아하는 마음에 밀어 붙혀서 사귀게 되었어요

처음 만날날부터 저는 너무 좋아서 표현하고 일주일에 4번이상은 만나러 서울에서 경기도 까지 찾아갔습니다
이 친구도 흔쾌히 만나줬고요
그러다가 사무직으로 전환이 되면서 매일 볼수있다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근데 이친구가 겁이 많아서 정작 사무실에선 아는척도 못하고 남남처럼 지내서 서운했지만
그래도 매일 얼굴 볼수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근데 그렇게 좋은 와중에도 계속 불안하더라고요
언제 날 떠날지 모른다는 불안함에 틈만나면 사귄지 몇일을
기념하려고 했습니다 나중에 내가 싫어졌을때
내 노력을 생각해서 다시 생각해줬으면 하는 마음이었어요
저는 사귀면서 너무 불안했고 그러면서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게 오래가지 못하더라고요
사귀고 있는데 짝사랑 하는 느낌?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어느 순간 더이상 날 좋아해주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럴수록 저는 더 힘들면서도 더 집착을 했던거 같아요

저는 항상 이친구랑 우리의 미래를 이야기 하는데 이친구는 그거에 대한 답을 해주지 않았어요
그리고 마지막 데이트도 이친구의 친구랑 셋이 2일 연속 만났는데 사실 저는 그렇게라도 함께해서 좋았는데
셋이 만났지만 제 애인은 저를 처다보지도 않고 친구랑만 대화를 하더라고요 애인의 친구가 제가 안쓰러웠는지 챙겨주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어요
친구와의 미래는 이야기 하면서 저와의 미래는 없다는 느낌을 받을 받더라고요
친구를 데려다 주고 가는길에 친구랑 함께있을때 그 기쁜 표정 말투는 사라지고 저를 대답도 퉁명스럽게만 해서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너무 좋아하기에 버텨보려고 했어요

그러던 와중에 이친구가 회사에서 신입이라 핸드폰도 잘 못보는건 저도 다 아는 상황이었고 이해하려한 부분이에요
몇시간에 한번 답장이 와도 괜찮아 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같은 사무실이면 보이자나요 지나가다가 보면 핸드폰을 하고있는거..그래도 업무 때문에 보는거겠구나 하고 참고있는데 제가 보낸 카톡은 몇시간 답이 없는데
회사 단체 톡방에는 평소에 저한테 해주지 않던 이모티콘을 쓰면서 축하 메세지를 보내더라고요
그뒤로 한시간 가까이 저에게는 답장이 없었어요

알고는 있었어요 저만 정리하면 끝낼관계라는걸
그래서 저도 못참고 헤어지자고 했고 그날 저녁에 바로 후회했습니다
그래서 저녁에 바로 사과했고 내가 경솔했다고 했지만
그친구는 날 오래 좋아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저에게 더 상처줄수 없다고 그만하자고 하더라고요

근데요..제가 아직도 못잊겠어요
마침 시기가 헤어지고 제가 일주일 휴가를 다녀와서
혼자 청승떨면서 잊으려고 노력하고 왔는데
출근해서 다시 얼굴보니 미치겠더라고요
괜히 커피도 사다주고 사내 매신저도 보내고...
혼자 미친사람 처럼 찍접거렸습니다

오늘도 연차인데...보고싶어서 미치겠네요

겨우 2달 알게됬는데 추억이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
뭐가 그렇게 생각나는지
다시 잘해볼 용기도 없는데 이제 더이상 잘생겨보이지도 읺는데 계속 신경쓰이고 생각이 나네요

제가 그친구를 좋아하는게 그친구에겐 불편할일이란갈 알지만..지금은 제가 그걸 참을수도 잊을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친구를 잊으러 다른 사람을 만나도 제가 도저히 마음이 안가더라고요 만나는 와중에도 그친구랑 했던게 생각나고
아직도 지나가다가 그친구가 좋아하는걸 보면 사고싶고
차에 그친구와 함께한 물건이 많아서 차도 못타요

그친구가 회사 다른 사람이랑 대화하는거만 봐도 나는 이렇게 힘든데 넌 아무렇지 않구나 생각 하다가도
신입이라 주늑들어 있는 모습을 보면 괜히 속상하고 도와주고 싶고 그래요

제가 너무 잊어보려해도 안되고 계속 연락하고 보고싶어요
포기해야겠죠? 잊어야하겠죠?

사실 이글을 쓰면서도 판을 보지않는 친구지만 혹시나 봤으면 하는 마음에 써요..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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