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동갑내기고 만난지 3년 됐어. 진짜 단 한번도 애정에 문제 있었던 적 없었는데 일주일 전에 카톡 주고받다가 맞춤법 틀리는거 보고 완전 정 떨어짐...모음이나 받침 틀리는 정도야 타이핑 편하게 할려고 일부러 틀리게 쓸 수도 있고 설령 진짜 몰랐더라도 나도 맞춤법 백퍼센트 정확하게 다 안다고 자신은 못해서 진짜 아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지푸라기를 쥐뿌라기로 쓴 건 도무지 납득이 안돼...아.... 머릿속에서 일주일 내내 맴돈다 ㅜ..ㅜ.. 일부러 재밌게 표현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내 남친 절대 말장난 하는 사람 아니고 저 대화 상황도 진로 관련된 얘기 나누던 진지한 상황이였어서 올바른 맞춤법 알고있는데 일부러 저렇게 썼을 확률은 제로야.........
나 어떡하지...1000일 넘게 사귀고 있는데 이런 걸로 사랑이 식을 줄은 몰랐음....이따 만나기로 했는데 만나고 싶은 마음마저도 별로 안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