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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관계가 너무 불안해

쓰니 |2021.11.18 01:19
조회 431 |추천 1

지금 중 3인 쓰닌데 전부터 계속 해왔던 고민이 있어
가벼워 보일수도 있는데 나한테는 나름대로 큰 고민이니까 한 번 조언 좀 부탁할게

내가 중학교 입학 전까지만 해도 친구관계 이런거에 아무 생각도 없었고 진짜 그냥 살아지는 대로 살았었어

근데 중학교 올라오니까 애들 분위기도 달라지고 생각하는 방식도 달라지면서 나만 좀 적응이 안되더라고 그래도 어찌어찌 적응해가면서 3년을 보냈어

근데 1학년 때 친구관계가 너무 어려운거야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나는 원래 특정 친구들이랑 1년을 쭉 친하게 지내는 타입이었는데 처음으로 친한 무리가 막 바뀌면서 잠깐 겉돌고 그랬어서 그때부터 친구관계가 가장 큰 고민으로 변한 것 같아

작년에는 코로나가 터지면서 무리고 뭐고 그냥 딱 소수끼리만 지냈어서 괜찮았는데 이번 년도가 되면서 또 무리가 생기고 하니까 다시 고민이 생겨버렸어

친구들이 정말 나를 좋아해주고 나랑 친하게 지내는 걸 싫어하지 않는다는 걸 나도 정말 잘 알거든 근데 항상 너무 불안해

학교에서도 다른 애들끼리 조금이라도 더 친한 것 같아 보이면 불안하고 뭔가 내가 모르는 부분이 하나라도 있으면 미칠듯이 불안해

뭔가 얘들한테 내가 친구관계에서 한 세번째 네번째 넘어가는 뒷전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부터 진짜 생각이 너무 많아지고 혹시 언젠가 얘네가 날 빼고 놀지 않을까 날 싫어하게 되지 않을까 자꾸 불안해져

애들한테 말을 걸 때도 뭔가 애들이 내가 말 거는걸 이상하게 여기진 않을까 싫어하진 않을까 내가 너무 과했나 고민을 엄청 하게 돼

얘네가 나를 첫번째로 생각했으면 좋겠는데 또 나는 걔네를 첫번째로 생각하고 있지 않거든 그래서 이게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이 들어

나는 안그러는 주제에 불안하다는 이유만으로 자꾸 이런 생각을 하는것도 미안하고 애들을 의심하는 것도 너무 미안해

어떻게 해야 할까 도대체
조언 좀 부탁할게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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