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보는데 아빠가 죽이겠대요
ㅇㅇ
|2021.11.18 05:38
조회 134,040 |추천 561
오늘 생일이자 수능보는 고3입니다. 수시 지원할때 아빠랑 마찰이 많았는데 결국은 제 성적때문에 새벽에 술주정하며 제 욕을 하네요. 저번에도 엄마랑 통화하는게 살짝 들렸는데 얼굴도 안예쁜게.. 하면서 또 제 욕을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제 앞에선 욕한 티도 안내고 아무렇지 않은척하는데 소름이 돋고 역겨웠어요. 예전부터 항상 목소리 듣기싫다 웃는소리 듣기 싫다.. 제 존재 자체를 싫어하는거 같아요. 근데 방금은 저 자는줄 알고 거셀ㅇ서 저를 죽이겠다고까지 합니다. 차라리 저를 죽였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비참해요. 태어난걸 축하받는 날에 우리아빤 내 생일도 모르고 죽이겠다고 엄마한테 신나게 제 욕을 하는게.. 내가 미역국 먹을 가치도 없는 인간 같고 지금이라도 거실 나가서 칼부림 부리고 싶어요. 차라리 죽여보라고. 귀신돼서도 괴롭히게. 저 정말 비참했던 순간이 많았지만 경제적인걸로 협박당하는거, 제 존재를 부정하는 건 참을수기 없네요. 난 왜 태어났을까.. 우리아빠는 동생만 예뻐하고 난 그냥 태어나지 말았어야하는데
- 베플ㅇㅇ|2021.11.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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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 생일 축하 한다~~ 태어나줘서 고맙고 잘견뎌 주어서 고맙다 지금 수능 보고 있을텐데 긴장하지 말고 시험 잘봐서 원하는대학 갔으면 좋겠다 지금 네가할수 있는건 아빠를 죽이는 상상보다 더 독하게 공부해서 독립하길 바래. 스스로를 돌볼줄 알고 너자신을 귀하게 여기면서 살아
- 베플ㅇㅇ|2021.11.1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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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도 아까운 아빠는 일단 무시하고 수능에 집중 합시다. 수능 잘 보세요. 응원할게요.
- 베플남자네이트판23ㅕ|2021.11.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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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면상 닮아서 내 얼굴이 이렇게 빻은거야 한남 새끼야 라고 해주시지 왜 참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