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얘기아닌데 음슴체로씀
내가 전학기에 기숙사 방배정이 랜덤걸려서 어사인 애랑 방쓰다가 생패도 맞고 둘다 오타쿠(...)라서 편했는데 이번학기에 같이다니는 친구(A)랑 방을 쓰게됐음
문제가 뭐냐면 처음에는 몰랐는데 A는 상당히 예민한 체질임. 나는 새벽형인간이고 잠자리 가리지 않는편임. 거기에비해 A는 12시쯤 되면 자는데 주변에 불빛이 1이라도 있으면 잠을 못자고 소리에도 예민함.
침대가 1층 책상, 2층 침대인 구조라서 방에서 공부하고 싶어도(수족냉증 있어서 추운 곳 싫음) 12시 되면 이불 뒤집어쓰고 스탠드 밝기를 최소로 낮추는 것도 안됨. 그래서 추워도 밖에서 공부하는데 방에 들어올때 현관 센서등이 켜지는데 그것도 잠에 방해된다고 가리고 베란다 창문도 블라인드 두겹친 상태임 진짜 아무것도 안보이고...넘어질뻔한적도 있음
A가 층간소음때문에 잠을 못자서 시험기간에 여기저기 아팠음. 그래서 방을 옮긴적도 있었는데 상의도없이 방옮길 날짜를 잡아서 그날 했어야했던 숙제처리한다고 평소보다 2시간 정도 늦게잠
지금 상황은 내가 적정선 정할때 어버버하다가 이렇게 합의하고 A가 안대쓰고 자는거 적응해보는걸로 했는데 너무 불편함ㅠㅠ 정할때 똑바로 못정해놓고 지금 이러는것도 찌질하기는 하지만 진짜 쌓인게 많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내년에 친구 한명 더 기숙사 입사하면 같이 셋이서 룸메 하기로 했는데 그친구도 나처럼 새벽형인간인데 어케 해야할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