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가 매우 많이 늘어나 지친 얼굴로 회사 다님. 다른 데 볼 여유가 없고 무표정하게 출퇴근함.
사무실 사람들이 나한테 말 걸기 어려워하기 시작함(내 사정은 모름) 남말하기 좋아하는 우리 회사는 온갖 추측과 인사도 씹는다는 둥 오해가 난무함.
울 팀 상사에게도 전해들어감
여기서 상사의 인격 나온다,
1번 상사. 사무실 사람들에게 요즘 oo씨 업무 내가 많이 시켜서 고생하느라 그런 거다. 하고 팀 내부 사정 설명해주고 오해도 풀어줌.
2번 상사. 사무실 사람들이 너 얼굴 어둡다고 한 소리 하더라 거 좀 밝게 다녀라 사무실 분위기가 좋아야지 그런 말 들으면 팀 이미지가 블라블라 그리고 누구 인사 씹었다며? 가서 사과해라! 내가 이미! 직원 혼내겠다고 말해뒀어!
남들 하는 얘기에 예민 팀 직원에겐 센척하는 쭈구리
난 2번 상사랑 일함.
제기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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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힘든 거 알아주길 바래서 어두운 표정 안 감추고 다닌다고? 내가 중2병?
개뿔~~진짜 신박한 상상 이네요?
회사가 무슨 신파극 찍는 무대인가?ㅡㅡ
그럴 정신 있었으면 업무 하나라도 더 끝내고 일찍 집에가서 잤다!!!!!
며칠을 야근했는데 당연히 피곤한 티가 나지!수면부족 모름?
낮에도 업무보느라 계단 뛰어다니고!
계단에서 누가 인사했었다고 하는데 못 들은건데
무슨 인성 타령??ㅡㅡ
그땐 그 직원도 내가 슝 뛰어가길래 어?뭐지?하고 그냥 지나갔는데
그게 어쩌다 상사 귀에 들어갔고 그 직원은 괜찮다는데
자기가 큰소리 한번 내고 싶어서 따진 것임
맨날 결재 미루고 밖에서 스크린골프나 다니는 상사가 사무실 들어와서 한다는 소리가ㅡㅡ
아 판에 글 올렸다가 별 소릴 다 듣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