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찜찜하고 세상이 흉흉하고
무서워서 걱정이 되는데요
일단 일화 몇개를 써볼게요
저는(여자) 20층에살고(탑층아님) 그사람은(남자) 16층에 삽니다
근데 그 사람은 내려갈때도 엘리베이터 버튼을 윗방향으로 눌러서
20층 왔다가 1층으로 내려가요
처음에는 1층을 빨리 안누른상태에서 20층 엘베 콜을 저희가 부르면 그사람도 모르게 20층 올라오는 경우가 있으니 그런가보다 했어요
근데 그게 한두번이 아니고 수십번째구요
자주 마주쳐요 그사람은 한낮에도 할일없이
동네 돌아다니는 백수구요 집에서 부업을 하는듯 합니다
제가 외출하는 시간 돌아오는 시간을 기억이라도 한듯이
항상 그시간 같은시간에 마주쳐요
제가 학원을 다니는데 어떤날은 학원건물 맞은편
인도에서 제가나오는 학원 건물을 지켜 보고 있구요
할일없이 그냥 동네 그러고 돌아다님
제가 다니는동선 길목에 서서 기다렸다가 인사하구요
제가 누구를 기다려야해서 아파트 문주앞에서 어떤 차를 기다리는데 200미터 뒤에서 서성이고요
거긴 산책할 자리도 아니고 제 볼일이 끝나고
집으로 오기위해 아파트 공동현관으로 오면 부리나케 뛰어와
공동현관 카드로 문까지 열어주고 같이 엘베타고 본인 집에 내립니다
이런말 하기 그렇지만 사회 생활 불가능한 부적응자 또는
장애가 있는것 같은데 겉으로 크게 표가 나진 않지만
경계성인것도 같고 아무튼 정신이 정상인같지가 않아요
저도 전문가가 아니니까 일단 제느낌은 그래요
한날 저는 외출 했다가 들어가는길이고
그 사람은 공동현관에서 나오는길인데 제가 공동현관 들어오면 어느샌가 1층 따라들어와서 엘베 같이 타요
별것 아닌것 같을수도 있는데
저는 소름 돋게 싫고요
동네 슈퍼도 동네에서 학원도 못다니겠어요
시선이 느껴져 뒤나 옆을 보면 그사람이 쳐다보고 있거든요
놀이터 벤치에 쉴려고 앉아있으면 어느샌가 그 주위 서성이고 있습니다
이런일로 경찰 신고를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근데 너무 싫고 뭔일이 꼭 일어날것만같은 불안함 속에 살고 있어요
짜증나고 싫어서 인사도 이제 하기싫고 안받아주는경우도 있는데
괜히 심기 건드려 뭔일이라도 나는건 아닌지 불안하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