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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생을 위해서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ㅇㅇ |2021.11.23 02:04
조회 4,195 |추천 1
옛날부터 부모님은 사이가 많이 안좋아 별거하다 합쳤다 반복했습니다. 그러다 나이차이 많이 나는 남동생이 태어났고 동생이 중학생이 되면서 부모님은 아예 이혼을 하게됐습니다.

남동생은 별거기간합쳐서 아빠와 단둘이 오년정도 살게됐고, 동생은 아빠한테서 엄마의 욕을 많이 듣기도하고 엄마품에서 자라지 못해서 엄마를 엄마로 보지않고 미워하기만했습니다.

동생은 엄마에게 모진 말도 많이했고 엄마와 동생의 관계는 안좋았습니다. 오히려 이혼해서 집에 안들어와서 좋다했습니다.

엄마도 동생욕을 하며 사이가 많이 벌어졌었습니다. 화내고 욕하면서도 뒤에서 동생 걱정하며 어쩌고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본가에 갈때마다 엄마와 동생과 만날자리를 만들면서 풀려고 노력했고 , 시간이 지나니 둘사이는 다행히 호전이 됐습니다.

저는(30대) 아직 싱글이지만 타지역에서 직장생활중이고
첫째형제(30대)도 타지에서 결혼하고 애기들낳아 잘살고있습니다.

엄마는 어릴때부터 항상 너네나 이 집 나가 잘살면 된다 해왔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해오다가 삼십년을 부모님께 휘어잡혀서 받아왔던 많은 트라우마와 상처를 최근에 직면하게됐습니다. 극복하기 괴로웠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용서와 이해를 하며 평온해졌습니다.

어릴때부터 심하게 싸우는 부모님모습, 언제든 터질것같은 불안한 분위기, 위축되고 눈치보면러 조용히 살아야했습니다. 부모님은 서로 상처가 많이 됐을거라 생각합니다. 그걸 어린 자식들한테 풀었습니다. 서로 싸우면서 성격도 불같아지고 부정적으로 변해간것같습니다.

동생이 이런 환경에서 나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건가 싶어 어떻게 해줘야하는지 걱정이며 마음이 아픕니다. 늦은나이에 트라우마를 극복하고있는 저처럼 안되게 하고싶은데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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