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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때마다 서운하다 하시는 시어머니

새댁쓰 |2021.11.23 10:53
조회 16,090 |추천 47
안녕하세요 올해 결혼한 30대 여성입니다.긴 설명은 생략하고 바로 본론으로 이야기하려해요.저는 연애를 꽤 오래했고 코로나로 작년에 한번 결혼을 미루고 올 초에 결혼식 올렸습니다.결혼 전 서로 양가에 가끔씩 방문하여 식사정도 하는 사이였고그때는 별 문제(?) 없었습니다. 어른들이 자주 하시는 말 있잖아요"너네만 잘 살면 된다."그말을 믿었는데요... 일단 저희 신랑 저희 부모님께 먼저 연락 드리는일 없습니다.그렇다고해서 저는 서운하지 않아요. 가끔씩 가족들 생일, 명절등에는 서로 불만없이잘 참석했기 때문에 이 정도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어요.사실은, 결혼 바로 직전에 혼수문제로 제가 시어머니랑 조금 사이가 틀어지는 일이 있었어서 그 뒤로 저도 그렇게 살갑게 굴지는 않습니다.별 일 없는 한 먼저 연락드리는일 없었고 시어머니가 대신 결혼 직후에 카톡을 거의매일 보내셨어요. 이 또한 부담스럽긴 했으나 그냥 카톡 보내시면 대답해드리는 정도였어요.근데 신랑에게 가끔 걔는 어쩜 연락한번 안하냐? 라는 말을 종종 하시는 것 같긴했지만저에게 직접 하시는게 아니라서 넘겼습니다.그런데 문제는 시어머니가 얼굴 볼때마다 섭섭하다고 하세요.집에좀 들려라, 자주좀 보자, 등등....;근데 저는 자주 뵙는것 같거든요?.. 시댁 친정 둘다 가까워서 웬만한 행사는 빠짐없이만나구요... 결혼하니까 식구도 늘어서 생일이며 기념일이며 왜이렇게 자주 찾아오는지..거의 한달에 한번, 하니면 두달에 한번 정도는 만나게 되더라구요.저는 둘다 맞벌이다 보니 사실 그 이상은 만나뵙기도 어렵고.. 제가 시어머니한테좋은 감정이 있는것도 아니라서 억지로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근데 너네만 잘살면된다더니 얼굴볼때마다 섭섭하다 하시니...저번에 한번은 저한테 무뚝뚝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이거 약간 저한테 돌려서 뭐라하시는게아닌가.. 싶기도하고 그냥 하도 만날때마다 그러시니 마지막 만났을때 제가"아유 어머니 저희 자주만나는 편이예요" 하고 그냥 웃어 넘겼거든요.근데 다음만남때도 또 그러실까봐 벌써부터 기분이 별로 안좋은데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ㅠㅠ.. 저희 엄마아빠는 사위한테 그저 가끔 얼굴보여주는것만으로도 고맙고 미안하다 라고 하시는데 왜 시부모님은 그게 안되시는지궁금하기도 하고요.
추천수47
반대수1
베플ㅇㅇ|2021.11.23 12:27
무뚝뚝하다 하시면..제 성격이에요. 어머님 아들이 저 무뚝뚝하다고 좋다해서 결혼했어요. 제 천성이 무뚝뚝하네요. 라고 쐐기 박아버리세요. 연락 좀 하라하면...전 친정에 생사확인정도만 해요. 제 기준에서는 어머님한테 진짜 자주연락드리고 자주 만나는거에요. 더는 힘들어요. 라고 자르시구요. 서운하다할때마다 나 무뚝뚝한 사람인데 시어머니라 이정도 하는겁니다. 어필하세요. 그럼 시간지나서 포기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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