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쓰니
|2021.11.2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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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10월 28일 할아버지가 일을 하시다가 2층에서 추락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른쪽 어깨 골절, 오른쪽 갈비뼈 7개 골절, 머리 뇌출혈(수술 할정도는 아니라고함) 로 인해서 중환자실에 가셨습니다. 첫날부터 괴성, 욕설, 침대에서 내려올려고 하고 가슴 억제대도 풀어버리고 난동이 너무 심했습니다. 병원 주치의 선생님이 진정제를 써보자고 해서 동의를 했고 진정제를 맞으면 맞는 순간에는 주무시는데 약을 다 맞고나면 또 난동을 부리고 간호사를 때릴려고 하고 자기몸에 손도 못대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계속 진정제를 사용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11월 6일부터 11월 7일 이틀정도 일반병실로 한번 옮겨 보자고 하셔서 옮겼는데 침대에서 계속 내려왔다가 올라갔다를 2~3분 간격으로 반복 하시고 환자복도 계속 벗으실려고 하시고 손에 씌어놓은 손 억제대 마저도 벗을려고 이빨로 뜯으시고 주사바늘도 계속 뽑을려고 하셨습니다. 못하게 제지하면 화를 내시고 욕을 하셨습니다. 하루 반나절 계시다가 너무 감당이 안되어서 다시 중환자실로 올라 가셨습니다. 이때부터는 손발 다 묶어두고 낮에는 진정제를 사용하지 않고 밤에만 진정제를 어쩔수 없이 사용하여 재웠습니다. 할아버지의 이런 증상들이 "섬망"증상이라고 하였습니다. 11월 16일 부터는 난동부리는 행동이 아주 조금 나아졌다고 연락을 받았고 17, 18, 19일도 상태가 조금 좋아졌다고 일반 병실로 다시 옮겨보자고 하셔서 22일날 옮겼습니다. 이날 부터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병실에서 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알몸으로 있으실려고 하셨습니다. 침대밑으로 내려왔다가 바닥에 엎드려 누우셨다가 다시 올라가는 행동을 계속 반복하시고 이불을 뒤짚어 쓰셨다가 혼자 웃으셨다가 횡설수설도 하셨습니다. 기저귀도 입혀놓으면 찢어 버리시고 바닥에 대변 소변을 알몸상태로 보셨습니다. 간병인분이랑 저랑(외손자) 같이 간병을 했는데 간병인분이 몇시간 보시다가 너무힘들어서 도망가듯이 가셨습니다. 도대체 왜 이러시는 걸까요? 선생님도 할아버지 같은 환자를 처음 본다고 하셨습니다. 선생님 주위분들께 할아버지 케이스를 얘가 했더니 전두엽증후군 인것같다고 하셨답니다. 현재 가족들도 너무 힘들고 심각한 상황입니다. 나쁜말은 삼가해주시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