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 ㅈㅅ)
필자는 20초때 잠깐 10개월정도 평일 야간 피돌이로 알바한 적이 있었음
때는 바야흐로 2016년때이고 10개월 간 알바하면서 유심히 보며 관찰하고 추려낸 진상들임
1 . 히드라형
20살 여자애 셋이 있었음 얘넨 진짜 침을 무슨 마우스 패드부터 키보드 좌우에 침과
가래침을 꽉차도록 뱉어놓고 가는 유형임 . 치울 때 마다 침범벅된 마른__를 보며 분노를 삭힘
2 . 게임중독자형
30중반 여성 두명인데 둘이 자매임 타이레놀 1통씩 사와서 타이레놀 복용하면서 게임함 진짜
참된 겜중독자.. 올 때 마다 만원씩 충전하는데 우린 단골회원 전용 섭스시간이 있어서 2시간씩 더넣어줬었음 되게 놀라운건 12시간동안 쉬지않고 게임하는데 화장실은 딱 2번 갔다는게..레전드임
3 . 야동보기형
40대 초반 아저씬데 올 때 마다 카운터 맞은편 좌석 39번 자리에 앉아서 야동 보는 아저씨임 다행히 헤드셋은 끼고 시청하는데 가끔 혼잣말로 역시 여자는 엉덩이가 커야해 하고 중얼거리는게 문제임
4 . 모든지 포장해가 형
30대 후반 아지매였는데 매장 내에서 에어프라이기에 튀겨 파는 치킨너겟 타코야끼 등을 조리된 후 먹다 남으면 크린백 봉지들고가서 싸가지고 가시는 분임 되게 웃긴건 크린백 봉지를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심 ㅋㅋ 이분 라면을 정말 좋아하셨는데 항상 오면 진라면 뽀글이 2개에 계란 3개씩 추가해서 드시던분임 이분이 당시 엠스타 라는 게임을 했는데 올때마다 내 계정 쳐달라고 귀찮게 하는분이라 진상 유형에 넣음
5 . 뽀글이 빨리 가져와 형
20대 초중반 여성 셋임 둘은 자매고 하나는 자매의 지인인듯 보였음 올 때 마다 틈새라면 뽀글이에 치즈 1개 계란 1개 추가해서 먹던 분들임 틈새 msg 봉지까서 스프 넣는데 왜이렇게 늦냐면서 소리 빽빽 지름 (ㄹㅇ 주문한지 2분도 안되서;) (어느날은 걍 개같아서 침뱉어서 휘휘 저은적도 있음 그것도 모르고 참 맛있게 후루룹 짭짭하는거 보며 마음을 달램)
6 . 탕수육 소스 더 줘 형
20대 중반인데 올 때 마다 롤만 했음 이 사람이 탕수육보다 소스를 더 좋아했음 소스 종이 대접에 꽉 찰 정도로 달라한 다음에 리필만 4~5번 하는 유형 (나중에 자리치우다 슬쩍 보면 음료수 대신 소스 마시고있음 ;)
7 . 선택장애 및 환불 형
30대 초반 조선족아저씨임 음료수 냉장고문 한참 열어놓고 약 15분 ~ 20분 가량 뭐먹을까 고민하다 하나 집어와서 계산끝나면 한 1~2분뒤에 다시와서 이거 먹기 싫다고 환불해달라함 그럼 저는 다른 음료수 드심 되지않겠냐 물어봄 그분은 그냥 환불해달라 함 환불해주면 약 5분 후에 다시와서 또 진열대앞에 서있음 그러고 음료수를 집어옴 값을 치룸 그럼 또 와서 환불해달라함 (ㄹㅇ;;쌉진상)
8 . 취객 형
새벽 2시마다 찾아오는 취객 손님 둘임 맨날 술먹나봄 맨날옴 ; 오면 게임은 안하고
의자 뒤로 젖히고 로그인만 한 채 잠.. (코골이가 예술임..전차 지나가는 소리남)
9. < 스피커 소리끄고 혼자 중얼거림 형 >
사실 이분이 레전드긴 한데.. 당시 우리동네에서 진짜 유명했던분임 정신에 문제가 있는건지
동네에서 가끔 봤었는데 얼굴에 보드마카 같은걸로 마오리족 문양마냥 이상한 문양 그려놓고
맨발로 돌아다니면서 혼자 중얼거리고 혼자 박수치면서 꺌꺌 꺄르륵 대면서 행보하던분임 ;
(요즘엔 안보임 타지역으로 이사가셨나봄)
우리 피시방에 자주 오셨었는데 항상 스피커 소리 다 끄고 뮤직뱅크 틀어놓고 걸그룹이던
솔로보컬이던 보이그룹이던간에 소리도 안나오는 영상보고 앉은자리서 박수치고 웃음
옆좌석 손님들이 그거보고 무서워서 자리 옮기거나 그냥 바로 시간 저장하고 나가셨었음;
음료수나 먹거리등은 일체 주문도 안하시고 시간만 충전해놓고 시간 끝날때까지 혼자 그러고계심
가끔 새벽에 손님없을때 그분이랑 나랑 둘이만 매장에 있을땐 진짜 무서웠던적이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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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제가 알바하던 중규모 pc방의 단골손님 중 진상유형을 추려내봤습니다. 전부 100% 진실이며
여기에 적은 진상 유형은 하도 인상이 강렬했던터라 .. 5년넘게 지난 지금에도 자세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무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