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에 글을 처음 써보는거라 어색해도 양해 부탁해 ㅎㅎ
나는 20대 후반 여자고 남자친구도 20대 후반이야.
만난지는 200일 갓 넘엇어.
나는 20살때 나 좋다는 사람이랑 연애 했다가 내가 좋아하는 마음이 없어서 100일도 안돼서 헤어졌는데 헤어지는 과정이 너무 지쳐서 그 뒤로 연애고 나발이고 혼자 연예인 덕질하면서 지내다가 지인 소개로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어..
암튼 지금 남자친구를 처음 만날때도 연애를 안한지 너무 오래돼서 사실상 첫 연애라고 얘기를 하고 시작했는데, 하루는 너무 궁금해서 물어봣거든 전에 몇명이나 만낫는지? 아는 언니 남자친구 친구였어서 전여친이랑 사귀고 있을때부터 얘기는 몇번 들었거든, 남자친구 친구중에 이런사람이 있는데 저번에 넷이 어딜 갓다왓다 뭐 그런식...? 암튼 갑자기 너무 궁금해서 물어봣더니 대답을 안하더라고.. 그래서 진짜 이번만 물어보고 안물어본다고 떼쓰고 그래서 알려줫는데 나 전에 6명을 만낫다는거야.. 근데 진짜 초반에는 신경이 하나도 안쓰였거든? 오.. 이새끼 그래도 좀 진득하니 만나고, 헤어지고 바로 다른여자 사귀거나 그런건 아닌가본데...? 그런생각도 했고.. 농담삼아 뭐 할때 내가 처음이라 그러면 왜? 그전 여자친구들은 안그랫어? ㅋㅋㅋㅋ 그러면서 웃고 그랬거든..
근데 얼마전부터 갑자기 개 신경쓰이고 짜증나고 열받아... 나한테 다정하게하고 말도 예쁘게 하는편인데 개꼬여가지고 __ 이건 누가 가르쳣냐.... 그렇게 되는거... 스킨십 같은것도 ㅅㅂ 나 말고 딴년이랑도 했겟지 그런생각 들고.... 걍 갑자기 내가 연애 안했던 세월이 너무 억울하고.... 진짜 나 술담배도 안좋아하고 큰소리도 싫어해서 애들이 곧 비구니 하겟다고 농담삼아 얘기했을정도로 덕질이랑 여행밖에 모르고 살았는데 진짜 그게 더 짜증나고...
더 짜증나는건 남자친구도 내가 다 처음인걸 알거든.. 그래서 뭐 얘기할때 과거에 질투도 안해... 너 걔 안좋아했다며~ 됐어~ 이런식? 그래서 더 빡쳐...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계속 과거에 집착하게돼서 전여친들은 예뻣어...?자 꾸 이런 구질구질한 질문들 하게되고... 첨엔 귀여워하다가 이젠 좀 지쳐보이는거 같기도하고...... 근데 난 너무 짜증나고 억울하고...... 지나간 세월을 어떻게 못하는건 맞는데 진짜 너무 화가나....
친구들은 적당히 몇명 만나서 연애해봣고 그래서 내가 이렇게 말해도 엥 근데 과거는 과거고.. 지금 너 좋아하고 아껴주면 된거 아니야? 그러는데 걍 가끔 불쑥불쑥 화가 나...
농담삼아 몇개월만 헤어지고 4명만 만나고 올테니까 기다려달라고 그랬더니 황당한 얘기 듣는다고 웃고 말던데.... 근데 더 짜증나는건 진짜 헤어지고 다른사람 만나도 지금 남자친구같은사람 못만날거같은거야....
보통 남자친구가 헤어지자하고 전여친들이 매달렸다고 얘기 들었는데 왜그랫는지 알거같음...
암튼.. 이런 의미없는 화들은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