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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프 결혼식에 먼데 꼭 같이 가야하냐는 남편

마상 |2021.11.27 14:39
조회 3,150 |추천 1
방금 결혼식 관련 이야기를 하다가,
남편이랑 큰소리를 내고 싸우게 되어
다른분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저에게는 가족과 같은 베프가 있습니다
제 결혼식 때, 남편친구들과 제친구들에게 몰래 연락해서
서프라이즈 영상도 만들어주고, 제 가방순이도 해주고, 결혼선물로 가전제품까지 사준 고마운 친구입니다
저는 부산에 사는데 친구는 타지역에서 결혼을 하게되었고
제가 친구결혼식 갈거지?(당연히 같이 가는거라 생각했지만, 의례상 물어봄)
라고 하니 돈도 많이들고 멀리서 하는데 굳이 그까지 내가 가야되?
라고 답을 하더군요
그 답변에 너무 저는 서운해서,
당연히 같이 가야지 라고 했더니
그건 니친구지, 나는 내친한친구 결혼식 니가 와야된다 생각도 안하고,오라고 한적도 없잖아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건 맞다. 오빠가 그렇게 생각하는거 알겠는데 딱히 오빠가 나를 오빠친구들에게 소개시켜주고 교류하고 지낸게 아니니 나도 반드시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결혼식을 와주고 축하해준 친구들이라면 나는 가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내친구도 그냥친한친구가 아니라, 우리결혼식 서프라이즈영상까지 만들어주고 도와준친군데 부부로 가서 축하하는게 맞지않냐고 꼭 내친구여서 가는게 아니라.... 그리고 멀어서, 또 가는게 돈이많이들어 그런 이유가 먼저 나오는게 맞냐고" 라며 항변을 했습니다.

남편과 계속 썰전을 벌였지만, 간극은 좁혀지지않았고,
자기의 가치관을 무시한다며 제가 이상하다며 버럭 화를 내고 나가버렸네요.
이게 이렇게까지 성을 내며 싸울일인지.......너무 속상하네요....

다른친구도 아니고 베프결혼식을 가지고
꼭 같이 가야되 라고 말하는건 너무 서운하고, 제남편을 잘알고 몇번 만난 제 친구한테도 미안해지는 마음입니다.
그냥 본인이 일이 있고 아프면 못가는게 당연하지만....
꼭 저렇게 이야기를 해야하는건지.....
같은 말이라도 다르게 이야기했음 좋았을텐데....

평소에도 니친구, 내친구, 너네엄마아빠,우리집 나눠서 생각하는게 많이 서운했지만 나름 이해하려고 노력했지만
이제 그냥 생각차이로 받아들이기엔 제가 받아들일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거 같아요......


푸념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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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1
반대수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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