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가 이제 걸음마를 뗀지 3개월이에요...
집에 층간소음매트를 깔긴 했는데
아이가 어리고 장난감도 많고 가구 구조 바꿀일도 있고해서 넓게 깔진 못했어요...
자는 방하고 거실 반정도 깔았습니다.
그 전에 남편과 저만 있었을 땐
가만있다가
아이가 걸음을 뗀지 얼마안되서 부터
아래층 아저씨가
민원을 넣기 시작하더군요..
근데 웃긴건
층간소음이 들리면
저희 집인지 아닌지 맞는지
확인하려고 불켜있는지
아파트밖을 내려가서 확인을 한다는거에요...
여러집에 불이 켜져있으면 어디서 뛰는지 모르니
가만있고, 저희집만 켜져있으면 '그래 너네집이야' 이렇게 생각하는 듯했어요.
얼마나 자주 내려가서 확인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소음이 들릴적마다 인 것 같았어요...
어느 날 집에 찾아와선
이번주에 늦게 자는 날 많지 않았냐고
그 횟수를 다 알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더 지나서
이번엔 밤에 소리가 난다고
저희가 1동인데 3동에 가서 저희를 확인했다는 거에요
아기가 뛰는 게 보인다면서요...
15개월 아가가 걷는거지 뛰는건가요??
저희 거실쪽이 보이는 맞은 편 동에 가서 보고온 것 같아요...어두우면 움직이는 거 보이긴 하잖아요. 그걸 굳이 보려고 하는 사람은 없지만요...
이 아저씨 자기를 더이상
과민하게 만들지 말라고 협박까지 하던데...
자기가 이러더라구요 무슨 스토킹도 아니고 이래야겠냐고요...
이거 선 넘은 거 아닌가요?
이거 법적으로 처벌되긴 하나요??
제가 고소할 건 아니고
남의 집 훔쳐보는 건 아니라는 걸 말해주긴 해야할 것 같아서요...
저희가 집에 없을때랑 집에 들어왔을때랑
그걸 다 알더라구요...
그리고 언제는 제가 혼자 집을 나갔다온거랑 가족끼리 같이 나갔다온거를 다 알더라니까요... 하루에 그 두 일이 다 일어났는데 다 아는거에요...
저는 감시당하는 느낌이 들고 너무 소름이 끼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