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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엄마 꼰대인가요

ㅇㅇ |2021.11.28 00:17
조회 7,783 |추천 3
오빠가 여친이 생겼어.
언니가 나 밥 사주고 싶다고해서

울오빠가 나랑 몇년전부터 가보고싶다고 말해왔던 이태원 고깃집. 거기가자고했어.

그러다가 엄마도 같이 가자는 얘기가 나왔고
엄마한테도 언니가 밥 사드리고싶다고하고 얘기하고

좀 지난 후에
이태원 고깃집으로 가기로 했다고 말씀을 드렸어.

근데 이태원가면서 엄마가 표정관리가 안되는거야.
억지웃음 짓고.

밥 다 먹고 집에서 오빠한테 이런거 정할땐 어른한테 어디가고싶냐고 먼저 물어보는데 정상적인거다. 무조건 어른한테 맞춰야지 지들끼리 정하고 통보하는게 어디있냐. 나는 고기싫어하고 (평소엔 잘먹음) 이태원까지 멀어서 다리아프다.

이말을 시간날때마다 계속하는거임 한 두번도 아니고 계속

방금 나 자고있는데 깬이유도
엄마가 그 얘기를 하다가 언성높아져서 싸움
그 언니보고 사과하라고 전화하라고까지함

ㅈㅂ의견좀 나 엄혐걸릴것같아
추천수3
반대수72
베플ㅇㅇ|2021.11.28 13:34
꼰대라는 말도 쓰니 어머니께는 칭찬인데요? 보통 꼰대라고 하면 본인들 시대의 기준을 아랫 사람에게도 강요하는 걸 의미합니다. 그만큼 체통과 예의를 중요시하죠. 도대체 어떤 어른이 자식 애인이 밥 사주는 자리에 낍니까? 꼰대라면 첫 대면은 '우리 집에서 내가 대접한다.'가 되어야 합니다. 꼰대라면 저런 자리에 끼게 되었을 때 어떻게든 본인이 계산합니다. '어디 어른이 있는데 니들이 돈 쓰려고 하냐?'면서요. 쓰니 어머니는 꼰대가 되기엔 너무 예의가 없으시네요. 그냥 심술궂고 아들 유세 떨어보려는 심보 나쁜 사람일 뿐이죠.
베플어머니|2021.11.28 12:28
미안하지만 오빠여친한테 뒤도 돌아보지말고 헤어지라고 얘기해주고 싶네요. 쓰니 엄마 꼰대가 아니라 시짜짓 하고싶어 미쳐있는 전형적인 며느리 잡아먹을 미친시어머니 자리거든요. 애초에 어머니 모시고 같이 식사하자. 도 아니고 젊은사람들 끼리 가볍게 식사자린데 굳이 본인이 꾸역꾸역 끼어들어놓고 어른한테 물어보고 정해라 맛이없네 머네. 할 자격이 안됀다는 말이죠.한마디로 불청객이 본인인걸 모르고 주인공 이라고 생각한 자체가 나는 아들가진엄마다. 고로 너는 (오빠여친) 설령 너네끼리 거기 가기로 정했었도 나한테 승낙을 받았어야 한다. 하는 똘끼를 제대로 보여준겁니다. 벌써부터 저런다는건 쓰니네 며느리로 들어올 여자는 인생망했다는거에요. 전생에 나라를 세번이상 팔아먹은 여자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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