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짝사랑하는 것 같았던
너무 슬픈 연애를,
나는 월요일에 너와의 마지막 대화에서 마침표를 찍은 거야
다시 편한 관계로 잘 지내보자는 너의 말이
너무 이기적으로 들리더라..
마지막까지 내가 무엇 때문에 아파했는 줄 알면서...
나 혼자 너를 좋아하면서 네 곁에 있어주길 바라는 그 나쁜 마음...
나는 연애를 정리하는 건지 짝사랑을 정리하는 건지 모르겠어
나에게 너와의 연애는 너에게 마음을 얻기 위한 투쟁 같았으니까....
그래도 마지막 대화를 마치도록 너에게 모진 말 하나 하지 않았어..
너가 나에게 주려고 했던 편지.. 그게 진심이라고 믿으려고
다시는 연락해서 나를 흔들지 말아줘
내가 너의 소식을 알 수도 없게 다른 세상에서 살아줘
난 사실 너가 너무 밉고,
매일 다짐해.. 어떤 마음이 들어도 연락하지 않겠다고
나는 너가 나에게 호감을 갖던 시기의 너를 좋아하는 거지
지금처럼 그 마음에 내 자리 하나 내주지 않는 너를 좋아하는 게 아니니까
이기적인 사람.. 그렇게 계속 못난이로 살아
내가 계속 미워할 수 있게
나쁜 놈이야 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