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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우리애를 싫어해요

ㅇㅇ |2021.11.30 00:17
조회 18,703 |추천 83
안녕하세요
200일 딸 아이 키우고 있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제가 언니가 하나 있는데
언니도 딸이 하나 있어요.(4살)

저희 아이 태어나기 전까지는
저도 조카 물고빨고 했어요.

저희 식구 중 첫 손주였고
저에게도 첫조카니 가족 모두가 사랑을 듬뿍 주었죠.

장난감이니 옷이니 사다바치고
언니집 놀러가면 체력 쏙빠지게 놀아주고.

그래서 제가 아이를 낳으면
조카에게 베푼 사랑,
반이라도 나눠줄 줄 알았던건 제 욕심이었을까요?


언니는 우리애를 싫어합니다.
눈에 보여요.

조카에게 집중되었던 관심이
우리애한테 자연스럽게 넘어가는게
언니도 형부도 불편하고 싫은가봅니다.

우리집에 우리애를 보고싶어서
놀러온적이 단한번도 없어요.

어쩌다 겸사겸사 오게되면
휴대폰만 봐요.

우리 애를 잘 쳐다보지도 않지만
쳐다보는 눈빛에 애정이 없어요.

우리애 이뻐해달라는거 아닙니다.

그런데
갓 태어난 조카가
신기해서라도 쳐다보고 안아도 보고
만져도 보고 그러지 않나요 보통?

그냥 노관심이에요.
아니 싫어해요.

엄마아빠가 하는 우리애 칭찬에
민감하게 기분나쁘다는 듯 반응해요.

묘하게 후려치기도 하고 그래요.
여러번 그랬어요.

부모님이 하는 우리 아이 칭찬을
못견뎌 하는것 처럼 보여요.


그리고 우리애가 태어난 이후로
저희 부부에게도 쌀쌀맞고 차가워요.
(그 전엔 안그랬었거든요)

자매이신 분들중에
언니이신 분들께 묻습니다.

이 상황 뭔가요?

무슨 심리에요?

단순 질투에요?


내가 이럴려고
조카를 내새끼 처럼 이뻐했나 싶네요.
현타옵니다.
추천수83
반대수10
베플ㅇㅇ|2021.11.30 01:04
나중에 애들 좀 크지? 그럼 니 딸이 안다? 이모랑 이모부가 자기 싫어하는ㄱㅓ? 애들은 귀신같이 알아. 그거 애들 자존감이 엄청 영향준다는것만 알아. 가까이 사는거 아니면 자주보지마. 그거 아주 못되쳐먹는 년놈들이네
베플ㅋㅋ|2021.11.30 00:58
개싫닼ㅋㅋ 나같으면 연락도 안함 ㅋㅋ집에도 못오게함ㅋ
베플|2021.11.30 09:52
맞아 그거 애들 다 알아 할머니가 나보다 언니를 더 이뻐해.. 나한테는 고기 안주고 언니한테만 고기줘써 막 이렇게요 애들 다 알아요
베플ㅎㅎ|2021.11.30 09:41
그게 그 사람 본성입니다. 우연히 남동생네랑 동갑 아들 낳았는데, 동생네가 먼져 낳고 반년 뒤에 제가요. 전 10년 만에 어렵게 낳은 아이였고요. 첨엔 교묘하게 자꾸 비교질하는데 나중엔 제 아이가 뭘 먹든 쓰던 입 삐쭉대며 지랄떨고 , 이뻐하는 걸 바라는게 아니라 그냥 대하면되는데 딱봐도 못난거 쳐다보듯이 지아들만 끼고있더라고요. 말만하면 못생겼다고 디스하고.(장난투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님.) 그래서 나중엔 결국 터졌고요 이게 다른이유든간에 열등감이랑 질투때문에 방법 없어요. 심지어 시집이 좀 살고 장남에 장손이라 돌잔치때도 금두꺼비 주시는데 그걸 보고 엄청 꼴을 떨더라고요.(배아퍼서) 조카 못생겼네 목소리크네 두상크네 납작하네 갖은 디스 하더니, 지 아들은 결국 발달지연 방치하다가 뒷늦게 치료하러 댕긴다는 소리 들었습니다. (지 혼자 경쟁하듯 장난감이니 옷이니 엄청 사주고 보여주더니만...) 솔직히 저도 이젠 조카에 정떨어져서 별생각 안들고요. 출산선물 해줬던것도 겁니 아까워요. 안보고 사니 속시원하고, 계속 만났다간 제 애한테도 악영행일거라고 생각해서 영원히 안만날 생각입니다.
베플ㅇㅇ|2021.11.30 00:33
이미 자랄때부터 님 질투한거아님?? 인성이 글러먹은 년인데...? 그리고 시샘많고 이기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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