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꼽히는 '태혜지'의
송혜교, 전지현을 전면에 내 세운 두 금토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지리산>
보통 포스터에는 남배우를 가장 왼 쪽에 쓰는데
이 두 개는 남배우 대신 여배우의 이름을 가장 먼저 올리는 여주 원톱물로
2021년 4분기 드라마 라인엄 중에 가장 기대를 모았음
그.러.나
막상 방영이 시작되고 보니 둘 다 반응이 기대에 못 미치고,
금토 드라마 중에 가장 네임밸류가 떨어졌던
2PM 준호, 이세영의 <옷소매 붉은 끝동>이
시청률 1위를 하면서 이변을 일으킴
두 작품 외에도,
고현정의 <너를 닮은 사람>,
임수정의 <멜랑꼴리아>,
이영애의 <구경이> 등.
탑급 여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운 드라마들이
나란히 시청률 부진에 빠지면서...
이러한 기사가 나올 정도
2000년대 청춘 스타로 나타났던 여배우들이
2010년대에도 계속, 지금 까지도
30대가 되고, 40대가 되어도 계속 탑급이고
새로운 배우가 안 나타나는 게 지금 연예계의 상황임
(이건 고령화의 영향도 크겠지만..)
그리고 위 드라마들 특징이 잔잔하거나 아님 다크하거나 둘 중 하나인데,
요즘은 OTT드라마들에 익숙해지면서
한 번에 몰아보는 걸 선호 + 자극적인 걸 더 원함+
안방에서 TV틀면 보는 드라마는
아무 생각 없이 즐기면서 보는 드라마를 원함 등등의
복합적인 이유가 있는 것 같음
게다가 드라마에서 작가의 중요성도 다시 한 번 느낌
예전에는 스타들 명성으로 어떻게든 끌고 갔지만,
이젠 그 마저도 안 되는 것 같음
올해 반응 좋은 드라마만 봐도
탑스타가 나오지는 않지만 반응 좋은 드라마가 있고,
신인 작가들의 작품도 호응 좋은 드라마들도 꽤 있음
이젠 화려한 스타캐스팅보다 작감의 역량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