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었어요.

Gio |2021.12.04 00:15
조회 1,448 |추천 4
지금 머리 터질거같아서 호텔에 방 잡아서 집에선 나와있어요. 휴대폰 꺼버리고 아이패드로 글 적고 있네요.
저는 22살 엄마44살 외할머니 71살 이셔요~ 할아버지는 작년에 돌아가셨구요.평범한 가정이였죠.. 어제까진… 근데 엄마가 제 큰언니고 외할머니가 제 엄마래요….
어제 낮에 엄청난 사실을 알아서 아직 엄마를 엄마라 큰언니를 언니라 못부르겠어요. 그냥 이제껏 부르던 대로 할머니 / 엄마 로 쓸게요
엄마 밑으로 동생 네명 있구요 2살 터울씩 이라서 44(엄마) 42(둘째)40(셋째)38(넷째)이모들 33(다섯째 철부지 막내 백수 삼촌) 엄마는 장녀고, 나를 애지중지 키워줬고 제 동생은 18살이에요.. 저랑 네살터울 자매로 잘 지냈죠…저랑 막내 삼촌은 11살 차이 밖에 안나서 자주 사소한거 먹을거나 등등 으로 티격태격 했어요. 막내라 철이 안들어서 그런가보다 했고 항상 티격태격 할때마다 할머닌 막내 삼촌 편들었고 내가 속상해서 울다 자면 잠결에 내 머리 쓰다듬어주셨던 기억이 어렴풋이 있어요.
그리고 엄마는 내편 들어주면서 삼촌 혼내줬어요.
이모들은 다 결혼해서 독립했고 할머니 엄마랑 저랑 철부지 삼촌이랑 살아요. 엄마랑(큰언니) 아빠(실제 형부)는 이혼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엄마가 절 지키기 위해 이혼한거같아요.. 아빠(형부)가 자기딸이랑 저를 편애 심했거든요…엄마(큰언니)랑 아빠(형부)가 연애할때 할머니(엄마)가 저를 가졌대요. 다 늙어서 쉰둥이라며 엄마가 소중한 생명인데 애기가 성인될때까지 자기가 살수있을지.. 모른다고 지워야 된다고 했대요 근데 개월수가 많이 지나서 낙태 하면 산모도 아기도 위험하다고 햇고 그런 엄마한테 언니가 내가 내 딸로 키울테니까 낳기만 하고 키우는거 자기가 한다고 했대요 형부도 그러겠다고 했구요 그리고 제가 태어났고 외할머니 (엄마)는 막내 삼촌 (막내오빠) 학업 뒷바라지 땜에 타 지역에서 살고 저는 언니랑 형부 호적에 올라가고 언니가 엄마 형부가 아빠로 알고 살았어요 .언니는 형부가 저 예뻐하는 모습 보고 결혼결심해서 결혼했대요 결혼 하고 큰언니 자기딸이 생기니 형부는 저랑 딸을 편애를 했고 큰언니네 시댁에서 저를 예뻐하지 않았고 그래서 미움받는 저 지키기 위해서 저 13살때 이혼하고 엄마랑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막내삼촌이랑 저랑 넷이서 살았어요. 큰언니딸은 (제 아빠인줄 알았던)형부가 키우고요. 큰언니딸은 지금도 자주 집에와서 같이 밥도 먹고 쇼핑도 하고 여행도 가고 추억을 쌓고 있어요
할머니는(실제 엄마) 제게 빨리 공부도 열심히하고 좋은짝 만나서 빨리 결혼해라~ 빨리 취직해라 라고 늘 말하셔요. 할머니가 다른 손녀손자들은 몰라도 첫손녀 결혼하고 애기 낳아 키우는거 까지 보는게 소원이라며…결혼하려면 집안일도 할줄 알아야 된다며 이것저것 집안일을 시키지만 공부할땐 아무것도 안시켜요. 어제 온라인 영어강의 듣고 있는데 할머니가 제방에 오셔서 “뭐하고 있어” 라 하시길래 헤드셋 끼고 있다가 빼고 “할머니 저 공부중이에요”하니 바로 나가시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헤드셋끼고 공부 집중 했죠.
아마 제 한테 시킬 심부름을 삼촌한테 하라고 시키셨나봐요..근데 삼촌이 귀찮았는지 제방에 와서는
삼촌: 할머니가 김치 옆동에 할머니 친구분 드리고 오래.
나: 중요한 강의라서 끊을수 없어 삼촌이 해줘.
삼촌: 강의가 중요해? 할머니심부름이 중요해?
나: 삼촌 놀잖아 삼촌이 해줘~ 중요한 강의란 말이야..
삼촌: 너 지금 나 백수라고 무시하는거야?
나: 아니 그뜻이아니라 삼촌 지금 시간 있으니 삼촌이 좀 해줘
삼촌: 쪼끄만게 공부땜에 효도하기 싫다는거야? (삼촌 언성높임) 내 헤드셋을 강제로 벚김
나 :( 나 완전 빡침 )나도 클만큼 컷고 삼촌이나 할머니한테 효도해.난 내엄마한테 효도 할께. 나 우리엄마한테 효도 하려면 지금 공부해야되 ( 나도 같이 언성높임)
삼촌: (열받아서)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지금 심부름 해?
나: 할머니가 삼촌한테 시킨일을 왜 내가 후회해?난 나중에 삼촌처럼 그렇게 백수로 안살꺼야 삼촌이나 할머니한테 효도해서 후회하지마
삼촌: 누구한테 효도를해? 엄마를 앞에두고 엄마라 부르지도 못하면서? 헙…
나: 무슨말이야?
삼촌: 아 아니 (급 놀라면서) 아니 내가 말 잘못했어!
나: 야!! 무슨말 이야?? 빨리 말해
삼촌: 머리에 피도 안마른게 뭐 야?
나: 똑바로 말해! 내 엄마 누구야? 누구야?
삼촌: 내가 잘못 말했어! 00누나가 너네엄마 맞아
나: 빨리 말해 엄마를앞에두고 엄마라 부르지 못한다는게 무슨말이야?
삼촌: oo아 내가 잘못했다ㅜ 삼촌이 말이 헛나왔다 (당황하는모습)
나: 내 엄마 누구야 ? 빨리 말해 ! 말 안하면 나 집 나간다?
삼촌: 말 못해ㅜ 나 말하면 나 엄마한테도 누나한테도 죽어
나: 그럼 말하지마! 나 집 나갈게
삼촌:(이 엄청난 사실을 말함)
그러고 대충 짐 싸서 집에서 나왔어
정확한 사실은 어른들께 들어야 될거같은데. 너무 무섭고 듣기 싫어…
조언 부탁해!!!할머니 라 불렀던 엄마를 엄마라 받아드리고 나키워준 언니한테 이제 언니라 불러야 되는데….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무서워
—-//////////::::::::———//:-/::-//-/-/—///::—-///::://:://::
그 후 후기 입니다
그후 저는 친구집에서 방황하다가 엄마(큰언니) 의 작문의 카톡
내용은( 엄마가 너를 가졌을때부터 언니가 엄마 대신 키울 생각에 언니도 결혼 한 상태엿고, 엄마가 너무 늦은나이에 널 낳는것도 위험했지만, 위험 무릎쓰고 널 지켰어. 엄마가 너를 키우기엔 삼촌(막내오빠)도 어려 엄마힘 부칠꺼같아서 언니가 엄마대신에 키우겠다고, 그래서 언니 호적으로 올린거야!그리고 더군다나 엄마밑에서 크지도 못한 너가 형부한테 미움받는게 싫어서 언니 이혼한거지만, 후회한적 없어 언니가 엄마한테서 너를 입양한거나 마찬가지라서 넌 내 딸이나 마찬가지야. 엄마 언니 호칭은 단지 호칭일뿐이야..00이를 사랑하는건 여전하고, 00이 좀 더 크면 알려줘야지 하다가 시간이 흘러버렸는데, 이렇게 삼촌 통해서 상처받으며 알게 만들어서 너무 미안해.
엄마(큰언니)가 너 좋아하는 꽁치찌게 했으니 추운데 돌아다니지말고 들어와서 밥먹자 ” 이 문자가 와있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들어갔어요 . 집앞에서 용기가 안나서 또 질질 짤다가, 눈물닦고 들어갔는데, 문 열자마자 꽁치찌게 냄새가 퍼지더라구요. 신발장에서 신발벚고 있는데 막내삼촌(막내오빠) 거실 쇼파에 앉아있다가 저를 보곤 멈칫하더라구요. 쌩까고, 부엌으로 갔어요.엄마 (큰언니) 가 요리 하고 있었고, 저는 뒤에 백허그를 하며,“ (또 질질 짤면서) 엄마, 그냥 내 엄마해줘! 나 언니소리가 안나와! 내맘대로 부를꺼야! 언니도 엄마도 마음대로 했잖아.. 근데 나 이렇게 키워줘서 고마워 엄마 내가 그동안 엄마한테 투정부리는거 다 받아주고, 나 키우느라 청춘 다 써버리고,형부랑 이혼한것도 나때문인거 미안해” .(펑펑 울면서) 했더니
언니가 울면서 돌아서더니, 저를 꽉 안아주면서 그래 우리딸, 내딸, 우선 씻고와 눈 퉁퉁부었다. 씻고 할머니(엄마) 한테는 울은티 내지말고 웃으면서 안아드려!!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세수하고 다시 할머니방에 가서 안아드렸어요. 안자마자
또 눈물이나서 흐느끼니까 “됫다! 내새끼 왔으면 됫어!! 미안하다. 낳기만하고 키우지도 못했고, 내가 큰딸과, 막내딸에게 못할짓을 했네. 엄마가되서 젖한번 물려보지도 못했고, 널 재대로 안아준적이 없어 미안하구나.. 하시면서 우시더라구요..
그후 호칭은 제 마음대로 진짜엄마한테도 엄마라 불렀다가 할머니라 불렀다가 언니한테도 엄마라 했다가 언니라 했다가 왔다갔다 섞어 부르고 있어요. 삼촌은 (막내 오빠) 엄마(큰언니)가 그날이후 용돈 다 끊고 혼자 나가서 막 노동을 하던지, 알바를 하던 니가 알아서 돈벌어 써라고 해서 혼자 독립해서, 지금 막노동 하고 살아요.
추천수4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