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가 헌팅포차에서 일하는 남자야 (예시를 남자로 드는 이유는 이게 내 친구 경험담인데 내 친구가 남자라서)
술집에서 일하면 손님이랑 친해지는 경우가 많잖아
내 친구도 A라는 손님이랑 B라는 손님이 왔는데 B가 이미 직원들이랑 친한 사람이라 둘 다 민증검사는 따로 안 했대
근데 A랑 B 둘 다 그 날도 오고 그 다음 날도 와서 A는 직원들이랑 따로 연락 할 정도로 친해졌어
A는 다른 지역 사람이라 가끔씩 오는데 올때마다 직원들 마시라고 음료도 사오고 나갈때 테이블도 치워주고 성격 좋고 예뻐서 직원들도 다 좋아했대 (직원 중 한 명이랑 썸도 탔었대 ㅋㅋㅋ)
그때가 이맘때 겨울이었고 그 뒤로 안 오다가 다음 해 초에 왔는데 걔가 알고보니까 처음 왔을때는 19살이었던거야
20살이 돼서 온 거지
그 전에 어떤 직원한텐 23살이라고 했고 다른 직원들한텐 나이는 얘기 안 했는데 당연히 다 성인으로 알고있었대
20살이겠지 싶었고 ㅇㅇ 23살이라고 한 이유는 직원이 22살이어서 장난으로 23살이라 했는데 그 직원이 믿은거고 A는 직원이 믿길래 또 아니라고 하기 좀 그래서 반말도 하고 그랬대
지금은 성인인데 항상 이 맘때쯤에 A 생각난다고 내 친구가 썰을 풀어주더라고 근데 나는 듣고 일단 그 A라는 여자애가 좀 발랑 까져 보이기도 하고 그때 직원들도 많이 놀랐다고 하더라고
근데 다른 친구들은 뭐 어떠냐 하더라고 요즘 미성년자들 술집 가는거 흔하다고 걔가 결정적으로 피해 준 것도 아닌데 뭐 어떻냐고 하더라고..
너넨 어떻게 생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