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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다르다는 동서

ㅇㅇ |2021.12.04 12:52
조회 20,329 |추천 242
조선시대 마인드 시부모를 만나
패드립은 기본에 마음고생 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한판 엎어버리고 안보고 살고 있어요
이 과정에서 시동생이 결혼을 했고
결혼식만 참석해 줬어요
시부모도 저랑 너무 최악으로 지냈기에
최대한 동서한테는 조심 하더군요
동서는 성격 자체도 저랑 다르게 살가워요
그렇다보니 시부모랑 더 좋은 관계로 지내요

동서가 신혼여행 갔다와서 집에 한번 놀러왔어요
친해지고 싶다고 혼자 왔길래
같이 밥먹고 대화하는데
지는 나랑 달라서 시부모랑 잘 지낸다네요ㅎㅎㅎ
형님인 제가 시가에 안와서
자기가 맏며느리 역할을 한다나?
그러면서 언제까지 안올거냐 묻더니
좋게 좋게 푸는게 어떠냐고
사람 속을 슬슬 긁길래

동서가 시부모랑 잘 지내는건
안좋은 관행 물려주기 싫어서
내가 이악물고 싸웠기에 동서에게 피해가 덜 가는거고
너까지 연 끊길까봐 시부모가 조심하는거다.
내가 내리사랑으로 물려줬다면
지금 내 앞에서 이런말 못할거다.
내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말해주지 않는건
박씨집안 얼굴에 침 뱉는거라 참는거고
중간 내용 모르면 어설프게 나서서 분란 만들지 마라
그래도 다행인건 나랑 달라 동서는 사이가 좋으니
나중에 시부모님 노후도 잘 부탁한다고
얘기했더니 동서가 당황해 하네요
자기는 그런뜻이 아니네 어쩌네 하길래
계속 좋은 사이 꼭 유지라라고 얘기해줬어요

친해지고 싶어서 온건지 싸우자고 온건지
기분 찝찝하네요
추천수242
반대수2
베플남자ㅇㅇ|2021.12.04 13:15
자기딴에는 까다로운 시부모 잘 컨트롤 하고 있다고 자랑하러 온거 같음. 그게 굴레인지도 모르고...
베플ㅇㅇ|2021.12.04 13:49
동서도 속으론 시부모 부담 되어서 떠넘기기 하려다가 역공당함ㅋㅋㅋㅋㅋㅋ암요 사이좋은 사람끼리 함께해야죠. 동서분 화이팅!!
베플ㅇㅇ|2021.12.04 13:13
말씀 잘 하셨어요. 앞으로 시부모와 동서 사이는 멀찌감치 떨어져서 구경만 하세요. 사람은 원래 바뀌기 힘들거든요. 시부모는 점차 본색이 나올 테고, 동서는 한 말이 있어서 연 끊기 더 힘들 겁니다. 어쩌면 성격 만만치 않은 동서 때문에 시부모도 속 터질 테고요. 괜한 불똥 튀지 않게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방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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