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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 음식 중 라면이 제일 맛있다네요.

|2021.12.04 13:46
조회 50,025 |추천 298
그래서 계속 라면 종류만 바꿔서 해줬어요.
근데 왜 저녁이 계속 라면이냐고 ㅈㄹ해서
니가 이게 제일 맛있다길래 맛있는거 해주는데
왜 그러냐니까 지네 엄마한테 이른다는데
뭐 어쩔까요?

저 요리하는게 취미이고
3남매 중 맏이라 요리 엄청 일찍부터 자주 했고
다들 맛있다고 잘 먹는게 좋아서
생신, 집들이 등등 할 수 있으면 제가 다 하는 편이었어요.

근데 남편놈은 고마운지 모르고
이건 짜네 이건 싱겁네 이건 너무 달다.
(제가 지방 사는데 간이 너무 쌔다고 해서 좀 바꿔줬음에도)
반찬을 많이하면 왜 쓸데없이 많이하냐
자기는 반찬투정도 안하고 그냥 햄 돈까스면 잘먹는데
그걸 못하냐 등등
시켜먹으면 왜 매번 시켜먹냐
장난식으로 하는 말이지만 이걸 매년들으니
내가 굳이 수고해서 음식해주기가 싫어져서
자꾸 그렇게 부정적일거면 니가 차려먹던지 사먹어라
했어요.

라면먹으며 이게 니가한것중 제일 맛있다 소리해서
남편퇴근 전 애 둘만 밥차려 먹이고
남편놈은 계속 라면만 처먹이려고요
추천수298
반대수11
베플남자|2021.12.04 14:53
ㅋㅋㅋ엄마한테 이른데서 신혼인거 했는데 애가 둘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짐싸서 니 엄마한테 가라해욬ㅋㅋㅋ 라면까지 끓여서 갖다 바쳐야함?
베플ㅇㅇ|2021.12.04 17:44
계속 타박하면 사리면만 끓여주세요 여자는 결혼후 안해본일도 노력해서 해보려하는데 남자새끼들은 도와준다는 표현 쓰고 얻어쳐먹는주제에 고마운것도 모름 능력도 없는것들이 본능만 있어서 밤이면 치토스 부스러기만도 못한거 못꺼내서 염병이고 좀 잘씻기라도 하던가 냄새풀풀 풍기면서 천년의 성욕도 사그라든다 내인생의 제일 후회는 결혼이다 ㅅㅂ
베플ㅡㅡ|2021.12.05 13:00
남편이 저한테 그러더군요. 당신 정성 다 아는데, 나는 라면 먹고싶을 때가 더 많아 라고요. 그 다음부터 저녁 준비 안합니다. 니 좋아하는 라면 실컷 처먹으라구요. 한 1년 신경 안쓰니 남편은 슬슬 저녁을 바라는 눈친데, 이젠 내가 하기 싫어요. 너무 편하고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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