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가채점 결과 정시로 인설의 갈 듯
+느낌상 연대약대 경희대 중앙대 한양대 의대 논술 봤는데 연대는 떨어졌지만 나머지는 높은 확률로 붙을거같음. 아마 정시보단 논술로 대학갈듯
어쨌든 내가 21수능 현역때 진짜 탱자탱자 놀다가 9모 가형+물1지1 41144 뜨고 진짜 개 충격먹음
그래서 남은 기간동안 만큼은 정말 정말 정말 열심히 해서 21121 뜸
지구과학은 더 이상 모르는게 없을 때까지 연계교재랑 크로녹스, 실모 계속 외우니까 50 나오더라
갠적으론 도무지 3 이상은 못 받던 국어를 기필코 2까지 올린게 제일 뿌듯했는데
ㄹㅇ 80분 시험시간 끝내면 문학은 건드리지도 못해 10문제 이상 마킹 찍어서 하고 문법은 개념도 몰라 제시문 하나하나 다 읽어서 거기 나온걸로 문제풀던 상태에서
1컷에서 2점 아래 나온 점수가 나왔을 때의 뿌듯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음
어쨌든 9모 망하고 나서
올해 수능은 그냥 망했으니 이번엔 설렁설렁 하고 내년 초반부터 빡세게 하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었겠지만
나는 어떻게든 두달정도 되는 기간동안 남들 따라잡아 보려고 악착같이 노력했고
비록 내 역량을 모두 발휘하진 못했지만
어쨌든 정말 혼신을 다한 집중력을 발휘하고
뭔가 내 한계치를 스스로 만지면서 밀고나가는 경험 자체가
너무나도 값졌기에
한 해 더 투자하면 분명 대학 레벨이 올라갈거란 믿음을 가질 수 있었어
아무튼 지금 시점에 재수 결정한 학생들중 내년 수능까지 뭔가 아주 많은 시간이 남은 것만 같으며
재수학원들 모집할 시즌 되면 그때부터 막연히 열심히 하면 성적이 오를거라고 믿는 이가 많을텐데
그냥 ‘열심히 꾸준히 해야겠다’정도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하고 싶어..!
운동도 그냥 쉬운 동작 암만 많이 해봐야 물론 아무것도 안하는거보단 낫겠지만
비로소 근육이 붙고 실력이 느는건 딱 너의 실력보다 아주 조금 어려운 작업과 씨름하다가 마침내 성공하는 순간인 것처럼
공부를 시작하겠다고 마음을 잡으면
그 날엔 예를들어 진짜 수능이 당장 3일 뒤라고 생각하며 미친듯이 공부해서
일단 너의 능력치를 꿀어올리는 경험을 해보는게 너무나 중요하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