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전 27살 서울에 살고있는 남자입니다.
하는일은 그냥 브랜드 매장에서 옷을 판매하고있는중이에요 ^^ 의류직쪽으로 회사를 들어갈꺼라
배우고있는중 ㅎ
다름이 아니라 2일전에 친구의 생일이였습니다.
무려 무려~~~10일전부터 준비한 치밀하고도 고도의 프로젝트....
제친구놈은 묵뚝뚝하고 사교성이 떨어지고...뭐라고 해야하나..
술을 마셔도...자기가 꼭 계산해야하고...밥을 먹어도 자기가 계산해야한다는...
빌어먹을 남자의 가오를 꼭 준수해야만 하는 남자였죠...--
처음에는 엄청 좋았죠..
~~ 오 친구가 쏘내 ~~ 오 친구가 쏘내~~~ 오 친구가 쏘내;;;;
이거 자꾸 얻어먹다보니;;
어느새 엄청 미안해지고.....이건 내가 낼께! 라고 해도...슬그머니 날 뒤로 밀며 계산하는 친구
뭥미;; 이거 얻어먹어도 왠지 찜찜한 느낌이;;;;;
하지만 사준티 하나 내색하지 않는 친구죠...의리가 충만해야하다고 하나요? -_-;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로 얻어먹은 친구들에게 말했습니다.
이번 그친구의 생일날...우리가 미안한 감정과 고마운감정을 이번 생일로 갑아주자!!!
10일정도의 프로젝트를 구성하여 쏠로인 친구를 여자친구를 만들어주고....
깜짝이밴트로 우리들에게 인상을 파악! 심어주기로 마음을 먹었던 것이였죠...
나: 이번 생일 아주 간단해!!!
친구들: 뭐 어떻게 하자는건데 ㅡ_ㅡ
나:준비물은 케익크,따스한 마음이 담긴 편지,미리 예약해 놓는 술집,그리고
청 태 잎 ~!
작전은 이러 이러 합니다.
공원같은곳에 생일빵이라는걸 한다고 하고...나무에 친구를 청태잎에 묶은다음....
장난식으로 툭툭 괴롭힙니다.
그리고 친구들은 전원 술집으로 이동하여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것이였죠....
아주 보통 간단하게보는 외국 영화처럼 하는 파티였지만.....
나름 여자들도있었고.....작전상 술도 먹고 게임도 하는 뭐 프로젝트여서 저와 친구들은...
기대가 컸죠.... 친구에게 여자친구가 생기다 프로젝트나 마찬가지였으니까요 -_-
그...그리고 그날.....당일!
친구는 깔끔하게 정장을 입고왔더군요 (생일 당사자).....
왠지 저의친구들을 보니 부끄러워하더군요 그때 7명정도 있었음 (총원 13명정도)
저의는 신촌 공원으로 대려갔습니다...(신촌에서 술을 마시기로 해서..)
9시쯤이였나요?
자켓을 벗겨놓고 나무에 묶기 시작했습니다...
생일친구: 놔!! 장난치지마라 이런거 할 나이 지났다......(살짝 짜증)
우리들: 와와!!! 묶어라 묶어라 (이미 힘으로 강압적으로 묶고있었음) 내심 프로젝트였음;;
생일친구: 노라고 ~~ 아X 노라고~ 챙피하니까....(짜증이 나있었음...--)
우리들: 돌돌 감싸 돌돌 감싸~~(흥분의 도가니탕...)
그리고 5분뒤;;; 움직일 수도없을 정도로 묶어버렸음;;-_-
그리고 우리는 겁이란 겁은 있는대로 다주고 정작 때리지는 않고...뒤돌아갔죠...-_-
(오후 9시10분경 신촌에 정장셔츠를 입고 홀로 묶여있던 생일자...)
7명전부가 술집으로 갔습니다......
우리들: ㅋㅋㅋㅋ 혼자 남은 저 고통...저 쪽팔림 당해봐라 ㅋㅋㅋ 때릴필요가없지.....
우리들은 서둘러서 술집으로 이동한후 한친구를 시켜 태잎을 풀어주라고 했습니다..
친구가 출발한지 10분뒤.....
20분뒤......
30분뒤..... ??????????????????????????????뭥미???? 왜안와???
우리들은 전화를 엄청하고 (이미 분장이랑 다 해서 갈수가없었다는...꼬깔모자도 쓰고..)
문자를 해도 답장이 없더군요.... 하도 답답해서.........
저랑 친구랑 둘이서 공원에 가봤더니 --!!!!!!!!!!!!!!!!!!!!!!!!!!!!
흐미.....!!!!!!!!!!! 생일자와 청태잎을 풀어준 친구가 싸우고있었습니다 -_- 주먹으로......
사람들은 구경을 하고있었고.......어느정도 싸운 흔적이있었는지.....-__-
서로 거리를 살짝살짝 두며 욕을 하며....때리고 피하고 욕하고 때리고 피하고 욕하고-_-
겨우 달려가서 상황을 막았지만.....친구는 뒤도 안돌아보고 집으로 가버렸죠..-_-
저의 친구들과 제가 아는 여자동생들 또한 친구들은 저에게 전부 분노를 표출했으며--
아무리 문자와 연락을 해도 받지않는 생일자는 전화기를 꺼놨으며.......
2일이 지난 지금...아직도 연락을 받지않는 저의 가오남인 친구에게 -_- 이글을 읽어달라는 마음
으로...톡톡에 적어봅니다 ㅠㅠ
-친구야 미안하다~~~ 10분정도만 거기 새워두고 짠하게 해서 깜짝파티해줄려고했었다..
그만 화풀고 -_- 술한잔하자-
톡커여러분 이런 생일 파티 해보신적있으신가요???
그냥 궁금해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