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자꾸 자기는 잘 못 한게 없다고
여기에 글 올려보래요
남편은 고등학교 동창들과 모임이 있어요
1년에 2~3번 정도 만나서
식사하고 술마시고 합니다.
코로나 터지기 전 일인데
모임 다녀온 다음 날 남편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보는데 (원래 자주 공유해요)
단란주점을 갔더라구요
그것도 도우미 여성분들이 나오는 곳으로..
한국 여성분은 아니고 베트남인지 필리핀인지 모르겠지만
동남아 여성분들이 있었어요 (그분들 비하하는거 아닙니다)
야한 사진같은 건 아니고
친구들 우르르 술 마시고 노래부르는 사진이였어요
처음 가봤는데 너무 신기하고
나중에 친구들 놀리려고 찍은거래요
뭐 그때 큰 이슈가 있었지만 여튼 넘어갔고
지금까지 살고있습니다 ㅋㅋ
어제 남편이랑 이야기하다가 그때 이야기가 나와서
제가 그때 많이 참아준거라고 하니
자기는 그냥 술만 마셨고
외국사람이라 말도 안통해서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
잠자리를 가진것도 아니고
자기는 술만 마셨으니 잘 못 한게 없다고
친구들은 가는데 자기 혼자 어찌 안가냐고
당당하다네요?
그럼 반대로 나도 외국남자 나오는 호빠가서
술마시고 놀다가 잠자리는 안하고
오면 되는거냐니까
외국남자 나오는 호빠는 없으니 못 간다고 ㅡㅡ
( 참고로.. 잠자리 안간건 어떻게 확신하냐면.. 제가 눈치없이 그날 차로 데리러갔네요 ㅡㅡ
그래서 주점에서 놀다가 제가 데리러 간다하니 모임 사람들 전부 놀래가지고 부랴부랴 근처 투다리로 옳겨서 저 기다리고 있었어요 )
아, 저 그때 임신중이였구요.....